롯데백화점 '푸드 애비뉴', 英 디자인 손길로 새단장

잠실점 푸드홀, 英 카다 디자인과 협업
14만㎡ 재설계, 리모델링 후 매출 40%↑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 '푸드 애비뉴'가 글로벌 디자인 회사와 협업,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 후 20년 만에 새단장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영국 카다 디자인과 손을 잡고롯데백화점 푸드홀 14만㎡를 재설계하고 업그레이드했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자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쇼핑과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새단장한 것이다. 

 

푸드애비뉴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미래를 보장하는 소매 공간에 방점을 두고 재탄생했다. 

 

카다 디자인측은 "소매 구역과 레스토랑 구역을 결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신선하고 현대적이며 성공적으로 판매를 촉진해 리브랜딩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리모델링 후 푸드 애비뉴의 매출은 40% 이상 상승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카다 디자인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디자인 회사로 브랜딩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중점을 둔다. 롯데백화점 푸드 애비뉴 외 과거 이마트와도 협력해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복합 식문화 공간 '피코크 키친'을 디자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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