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 10위…기아차도 12위

1~11월 각각 8만1873-7만7293대 판매
테슬라-폭스바겐-비야디 톱3…中'약진'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 기업별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2위를 기록했다.

 

7일 전기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이브이세일즈(EVsale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1~11월) 8만1873대에 달하는 전기차(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포함)를 판매,  글로벌 10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보다 조금 못 미치는 7만7293대로 1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압도적 1위였다. 1~11월 판매량이 40만7710대로 2위 폭스바겐(16만6745대)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테슬라와 폭스바겐을 제외하면 지난 한해는 중국 회사의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비야디(BYD·15만1841대)가 3위로 테슬라와 폭스바겐을 바짝 뒤쫓았고 바오마(13만7231대), 상하이GM우링(12만7787대)이 그 뒤를 이었다.

 

6~9위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11만3771대)와 프랑스 르노(9만7450대), 스웨덴 볼보(9만4346대), 독일 아우디(9만1949대)였다.

 

모델별로는 테슬라의 대표격인 '모델3'가 30만488대로 압도적이었다. 중국에서 인기 끈 상하이GM우링의 저가형 전기차 '우링홍광미니EV(五菱宏光mini EV)' 8만5766대로 뒤이었다. 르노의 소형 전기차 조에(8만4128대), 모델Y(6만3775대)가 3~4위였으며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5만3062대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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