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라이다 스캐너 아이폰13 전 모델에 적용되나

아이폰12서는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만 적용
삼성전자도 내년 상반기 출시 스마트폰에 적용 예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3의 전 모델에 라이다 스캐너를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진영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4일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아이폰13 전모델에 3D 측정을 위한 라이다 스캐너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2에서는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만 적용됐던 기술이다. 애플은 아이폰12 등에 적용된 라이다 스캐너를 소니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3D 라이다 스캐너는 최대 5M 떨어진 물체를 향해 광원을 쏴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5G 시대 개막과 함께 증강현실(AR) 기능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아왔다. 삼성전자도 애플의 '직접 ToF 방식'이 아닌 '간접 ToF 방식'의 센서를 적용했지만 성능의 한계와 콘텐츠의 부족, 5G 인프라 보급 부족 등의 이유로 차기 갤럭시 S21에서 기능을 빼기로 했다.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진영도 내년 상반기 직접 ToF 방식의 라이다 스캐너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13은 예년과 같이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3, 아이폰 13 프로, 아이폰 13 프로맥스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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