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브, '2020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참가

국내 최초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 선보여
TPO에 맞는 차세대 광고 매체·골목 데이터 기술 공개

 

[더구루=오승연 기자] 국내 최초 모빌리티 인포데이터(Infodata) 전문업체인 모토브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모토브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국내외 IT 소프트웨어 분야 바이어들에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자사 IoT 센서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과 협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되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는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의 공익 및 상업 광고를 제공한다. 기기에는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도시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이 담겨 있다.

 

먼저 데이터 수집을 위해 △도로 주변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조도 습도 미세먼지 등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환경센서’ 등 30여개의 IoT 센서를 장착했다. 모토브는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로 분석해 제공한다.

 

광고 운영의 경우 △출퇴근 시, 날씨 안내 △마트 부근 주행 시, 할인 행사 정보 △시군구의 긴급재난 알림 등이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춰 재생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모빌리티 래핑 광고와 달리, 고객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이 가능해 차세대 광고 매체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모토브의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는 수입 제품 대비 해상도가 8배 높고, 전력 소모, 설치·관리 비용은 절반 이하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참가해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업 방안을 의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앞으로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의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IT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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