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식' SK 사회공헌 연합체 中서 본격 활동 개시

23일 中 하이난성서 '행복 얼라이언스' 출범식
3개 초등교에 각종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

 

[더구루=김도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기업 네트워크 '행복 얼라이언스(Happiness Alliance)'가 활동 영역을 중국으로 넓혔다.

 

27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SK그룹은 중국 청소년 학습지원 공익단체 중국광화과기재단과 중국판 '행복 얼라이언스'를 공동 출범하고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성 린가오현 시범학교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최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 SK를 포함한 14개사가 함께 출범한 사회공헌 연합체다. 기업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이 연합체는 최근 국내 참여 회원사 100개를 넘어섰으며 지난 4년여 동안 결식우려 아동 2만여 명에 총 100만끼를 제공했다.

 

SK그룹은 행복 얼라이언스의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중국으로 확산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3월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이 참석한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사회적 가치의 개념을 소개한 것을 계기로 그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와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공동 구축에 나섰다. 또 올 들어선 중국 최대 에너지기업 '시노펙'과 통신기업 '차이나모바일' 등 7대 공기업도 참여해 이를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에 중국판 행복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한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SK를 중심으로 한 중국 행복 얼라이언스는 린가오현 시범학교를 비롯해 신잉중신학교, 린가오 제2시위엔시범학교 학생 6000명을 위한 교재와 교재를 가르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국 내에서도 저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리신밍(李新明) SK차이나 고급부총재 겸 베이징SK행복공익재단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SK는 창립 이래 늘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 추구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란 과거 소극적 개념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 창출이란 적극적인 개념을 도입해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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