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비건식품 간식 '버섯포' 눈길…육포 식감 재현

[더구루=오승연 기자]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 셀럽들 가운데 자신이 채식주의자임을 밝히는 공공연한 고백이 이어지면서 국내 식품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념등을 이유로 육식을 대신해 채식을 택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비건 시장 역시 성장세다.

 

특히 2025년에는 14조 규모로 확장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까지 이어지면서 무엇보다도 수입유통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건식품 간식 시장에서 국내에서 가공되는 국내산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국내 업체인 더앤디로그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신선한 농작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특히 비건 가공식품 안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버섯포의 경우 균사 억제 방법을 확보해 반건조 방식으로 숙성 가공해냈으며 육포의 식감을 표현해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건 제품의 경우 대부분이 수입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더앤디로그는 안전한 품질과 건강하게 맛있는 것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깐깐한 입맛에 맞춰, A급 새송이 버섯을 이용해 염도를 줄이면서도 다양한 향신료를 통해 레피시를 개발해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역시 시도하면서 해외 비건제품 시장에 K비건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경우 못난이 한입 버섯포를 만들어 50억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선한 농작 브랜드 관계자는 "신선제품과 비교해 보관기관이 6배 가량 높은 버섯포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유통하기가 수월한 편"이라면서 "국내에서 만든 고품질의 버섯포를 해외에 역수출해 K비건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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