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서 전기차 혁신 '올해의 제조사' 선정

EVIE, 올해 첫 제정…현대차 최초 수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전기자동차 혁신·우수 어워드(EVIEs)에서 '올해의 제조사'로 선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EVIEs에서 1호 '올해의 제조사'로 뽑혔다. 이번 EVIEs에서 현대차와 PSA그룹, 닛산 등 3개 완성차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EVIEs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전기차 전담팀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의 코나, 아이오닉 전기차 제품군 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모델 '넥쏘'까지 선보여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대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선보이고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리암 스토커 EVIE 수석 심사위원은 "현대차는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이 점이 다른 후보들보다 눈에 띄었다"며 "특히 코나와 아이오닉이 영국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도 "EVIEs 올해의 제조업체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상으로 현대차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영국에서 출시되는 전체 모델 중 4분의 3에 이르는 모델들에 전기화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들어 영국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등 전기화 모델을 1만8000대 이상 판매했으며 순수 배터리 전기차도 7000대 이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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