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현대·기아차 최초 유럽 MCB 적용 모델 '타이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 전 트림 표준 정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가 유럽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최초의 다중충돌방지브레이크(MCB) 시스템 적용 모델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020년 유로 NCAP(유럽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평가한 MCB 시스템을 쏘렌토에 최초로 표준 적용한다. 4세대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최초로 MCB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이기도 하다. 

 

MCB시스템은 주행 중 사고 시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기아차의 MCB시스템은 에어백이 하나라도 전개되면 활성화되고 사고 후 차량의 속도와 방향 전환 여부를 감지해 차량의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기아차는 해당 기능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 트림에 표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장치(FCA) 등 안전 장치를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3분기 부터 유럽에서 쏘렌토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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