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캐나다서 'FA-50' 조종사 양성

캐나다 국제시험비행학교, 훈련기 L-39 대체기로 FA-50 선택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캐나다서 경공격기 FA-50를 앞세워 공군 조종사 양성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캐나다 국제시험비행학교(ITPS)와 전술훈련 및 적대훈련 개념의 FA-50 도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PS 내 국제전술훈련센터(ITTC) 훈련기를 FA-50으로 대체하기 위해 MOU를 맺은 것.  도입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ITPS 캐나다는 그동안 사용해온 에어로(Aero) L-39 기단을 FA-50으로 교체하고, 조종사의 전술·적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ITPS는 2001년부터 전술 훈련 영리기관으로 ITTC를 통해 국제 조종사에게 전투기 조종사 교육, 첨단전술 교육, 미션 커맨더 교육 등 첨단 전투기 조종사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공군 조종사도 이곳에서 6개월간 항공전자장비(Avionics) 시험평가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한 후 본격 임무에 투입된다. 

 

조르지오 클레멘티 ITPS 사장은 "KAI FA-50은 훌륭한 항공기"라며 "항공기의 성능과 비행 품질, 임무 능력은 전술과 적국의 훈련 임무를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ITPS가 운용하는 L-39 함대를 대체하기에 FA-50이 매우 적합하다"며 "제조업체가 지원하고 관련 엔지니어링과 물류 지원을 통해 지원하는 것을 미뤄 FA-50이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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