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ESG 경영 빛 발해…中 'CSR 모범기업' 선정

기업사회책임(CSR) 교육부문 모범기업으로 선정 
희망소학교 건립 지원 등 교육발전 사업 공 인정받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기업사회책임(CSR) 교육부문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강조하던 ESG 경영으로 미래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만큼 CSR 사업에도 적극 나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차이나에듀케이션얼라이언스이 주최한 '제4회 CSR차이나에듀케이션어워즈'에서 최고의 CSR 브랜드로 선정됐다.

 

CSR차이나에듀케이션어워즈는 지난 2014년 교육부와 산업정보기술부 등 기타 관련 부서의 지원을 받아 중국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지도하에 수여하는 중국 교육 분야 유일한 공식 상이다. 2년에 한번씩 중국 교육 발전을 지원하는 CSR 프로젝트를 장려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식에서는 두산 외 빈곤퇴치에 앞장선 브랜드 현대자동차와 LG화학도 CSR 공을 인정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민생 실천 사업을 통해 중국 교육 발전에 적극 기여했다. 2001년부터 매년 2~3개의 소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낙후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지어주고 있는 것. 또 전국의 가난한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왔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모든 부서에 대해 일대일, 다대일 정밀 지원 등 두산 전직원의 적극적인 CSR 참여를 독려했다. 두산 임직원이 사회 복지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건 물론 헌신과 사랑의 정신은 공익활동을 할 때 고객과 ​​기계 산업 전체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점차 급증하는 공익 '열풍'을 형성하며 복지에 동참하는 사회영향력을 키웠다. 

 

지난해에는 두산의 여러 부서와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전국 28개 희망소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온정과 보살핌을 보냈다. 이로인해 중국 시장에서 찬사를 받을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높은 지원과 인정을 받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모델이 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CSR부문에서 인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내 CSR활동 내용을 담은 '2012 중국 CSR 보고서’가 ‘Golden Bee 2013 우수 CSR보고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CSR 공을 인정받은 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환경·안전·보건(EHS)' 관리 체계를 구축해 자원 이용 효율성 향상, 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시행 중이다. 또 국제기구 규칙에 부함하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은 '빈곤 해소'에 주력하고 지원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사회 복지 메커니즘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손을 잡고 지속적으로 CSR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상반기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가운데 신형 휠 굴착기를 출시하며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07대 판매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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