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SEAFUEL 프로젝트' 참여

수소 , 태양광, 풍력 등 이용해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 구축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수소에너지 운송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에 테네리페섬에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법인 현대카나리아스는 친환경·수소 에너지를 이용한 운송 시스템을 연구하는 SEAFUEL 프로젝트에 파트너가 됐다. 

 

SEAFUEL 프로젝트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로 천연 자원과 수소를 연료로 이용한 지속가능한 운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서양 지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유럽 지역 개발 기금의 자금도 조달받게 된다. 

 

현대차는 SEAFUE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 초 테네리페섬에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5년 카나리아 제도에 넥쏘의 전신인 ix35 연료전지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나리아 제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카나리아 제도에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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