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호주 에코그라프와 배터리 재활용 MOU

리튬이온 배터리 원소재 재활용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이 호주 자원기업 에코그라프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원소재를 재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배터리 재활용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일하이텍은 에코그라프의 독자적인 정제 공정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고순도 탄소 양극소재를 회수해 재활용한다.

 

성일하이텍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 유가금속인 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구리 등을 재활용하는 전문기업이다. 국내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주목을 받는다. 시장조사업체 리포트링커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연평균 18.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SNE리서치는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이 290GW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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