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핀란드 경찰차 선정

20대 공급, 법의학 수사관·행정직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가 핀란드 경찰차로 활약하게 된다.

 

현대차 핀란드법인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를 핀란드 경찰청에 공급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핀란드 경찰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법의학 수사관들과 행정직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핀란드 경찰 공급으로 현대차의 전기차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핀란드 경찰은 새로운 전기차를 구매하기 위해 전기차 선정기준을 뒀다. 그리고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해당 기준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공급은 핀란드 경찰청의 탄소배출량 제로 전환에 따라 진행됐으며, 핀란드 경찰은 총 1500여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공급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비롯해 60대의 차량이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핀란드 경찰청은 일선 현장에서 전기차를 테스트 할 계획이다. 핀란드 경찰은 배터리 전기차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장기적인 운영비를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현대차의 추가 공급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핀란드 경찰이 사용하는 전기차는 그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며 "현대차의 전기차가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한 성능을 갖췄고 가장 잘 작동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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