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번영로 센트리지' 1순위 청약 진행…지방광역시 전매제한 피한 단지 주목

울산 중구에 들어서는 2625세대 대단지 번영로 센트리지 주목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 규제 시행… 시행 전 전매제한 비적용 단지로 인기
10월 8일 당첨자 발표, 19일~23일 정당계약 진행 예정

[더구루=오승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번영로 센트리지'가 25일 청약을 진행한다.

 

번영로 센트리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공급하는 262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5층, 29개동, 총 2625세대로, 1655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총 5개 단지로 구성됐으며 단지들이 약 2만3000여㎡ 규모의 서덕출공원과 복산초등학교(예정)를 둘러싸는 구조로 지어진다. 울산 중구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2,625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만큼 차기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지는 전매제한 규제 시행 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막차 단지일 뿐 아니라 중도금 대출 60%가 무이자로 제공되는 점도 돋보인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지방광역시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 연장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22일부터 시행됐다"며 "규제 전 막차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전 세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이하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형과 소형 사이의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전용 59~84㎡ 중소형 평면이 전체의 93.6%를 차지한다. 또한 총 2,6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와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전체 단지에 제공된다.

 

번영로 센트리지는 25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번영로 센트리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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