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디디추싱과 협력...공유전용 전기차 공급 '임박'

MPV 모델인 'D1' 공급…최대 2만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량공유서비스를 위한 전기차 공급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BYD가 디디추싱에 차량공유서비스용으로 공급할 전기차를 승인했다. 

 

BYD가 디디추싱에 공급할 차량은 최근 공개된 D1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BYD의 D1은 전기 MPV 차량으로 완충시 31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속도는 130km/h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의 길이는 4390mm, 너비 1850mm, 높이 1650mm이며 니켈이 포함되지 않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팩이 장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LFP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나 무게 측면에서 단점이 명확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2차전지이다.

 

BYD와 디디추싱은 해당 차량을 올해 안에 1만대를 서비스에 투입하고 내년에는 10만대까지 그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BYD는 빠르면 10월부터 디디추싱에 전기차를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디디추싱은 전기차를 통한 서비스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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