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中 모델로 '우신' 발탁…대륙 공략 고삐

우신의 모델 정신과 라네즈의 신제품과 어울려 모델 기용
향후 5년 내 아시아 최고 '하이 엔드 브랜드' 성장 목표 다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중국 유명 배우 겸 MC인 우신(吴昕)을 발탁, 대륙 공략에 고삐를 죈다. 라네즈는 우신을 앞세워 중국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판매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지난 4일 신제품 '라네즈 지메이 HD'을 온라인 런칭쇼를 통해 선보였다. 라네즈는 업그레이드된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배우 우신을 새로운 라네즈 뮤즈로 소개했다.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만명의 팬들과 미디어, 패셔니스타가 미디어 화면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라네즈의 HD 스킨의 출시를 지켜봤다. 

 

피부 손상 복구에 초점을 맞춰 탄생한 지메이 HD 제품군은 라네즈의 25년 피부 연구 노하우가 집약됐다. 고화질 카메라 시대에 렌즈 역시 피부 결점을 확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과 싱가포르, 독일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모아 활성 에너지원의 에센스와 90% 순수 프랑스산 트리 펩타이드로 구성해 제품을 개발했다. 

 

노화방지와 주름개선, 피부처짐 등 피부손상 복구에 초점을 둬 단 7일간의 사용만으로 피부탄력과 잔주름, 보습, 광택 등이 개선되게 한다. 14일간 사용하면 잔주름을 없애고 피부톤을 밝게하며, 28일간 사용할 경우 모공과 피부탄력을 강화하고, 탄탄한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에릭 라네즈 수석 R&D 전문가는 "지메이 HD 제품군의 제품 효과는 매우 전문적"이라며 "레벨 리페어 파워, 세포 신진대사 활성화, 오래된 각질 제거, 피부 세포 재생 촉진, 피부 탄력과 윤기 재생 효과를 더해 피부를 각질과 스트레스 없는 젊은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올인하고, 나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신의 모습에서 라네즈의 정신을 엿볼 수 있어 뮤즈로 선택했다"고 우신을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우신은 그동안 팬들의 기대감과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래와 춤 실력을 단련하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더 큰 꿈에 도전해왔다. 또한 인기 TV시리즈 '바람과 파도를 타는 자매', '서른 온리', '혼란스럽지 않은 스물' 등에 출연하며 젊은 여성들이 추구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애써왔다. 

 

이에 라네즈는 우신을 모델로 전격 기용, 라네즈가 기대하는 새롭고 젊은 태도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는 앞으로 우신을 앞세워 라네즈 브랜드 콘셉트를 젊은 피부의 전문 고효율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하고, 향후 5년 내 라네즈를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가오샹친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고객 중심' 혁신과 디지털 운영 가속화를 위한 두 가지 전략을 중국시장에서 공유했다"며 "라네즈는 소비자의 요구를 혁신하고 충족하는 방법을 아는 브랜드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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