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GS25" 중국 과일차음료 '메코' 국내 매출 수직상승

과일차 블랜딩 음료 중국 출시 이어 국내서 인기몰이 
GS25 외 쿠팡, 지마켓, 옥션 등 입점 매출 상승 예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과일차 음료 메코 과일티가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한국의 매출 상승 원인으로 유통 판로인 편의점 GS25가 지목되고 있다. GS25 입점 이후 매출이 수직상승했다는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메코 과일티가 GS25에서 판매된 후 첫 달에만 '복숭아&자몽'과 '라임&사과' 맛 모두 수십만 개가 판매됐다. 연말 CU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 매출 상승이 예고된다. 

 

메코 과일티는 상큼한 과일과 전통 우롱차를 블랜딩한 과일 음료다. 분말을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차잎에서 추출한 원액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인도산 홍차를 포함해 섬세하게 엄선된 프리미엄 차와 최소 10%의 주스 함량을 가진 100% 순수 과일 주스이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와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홍콩, 베트남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메코 과일티는 중국에서 출시된 직후 중국 주스 시장에서 메가 히트 음료로 등극했다. 지난 2018년 7월 중국 내 출시 후 12개월 동안 10억 위안(약 1740억원)으로 치솟으며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이어 한국에 진출했는데 판매 첫 달만에 바로 매출이 오르면서 인기음료로 급부상했다. 이는 수도권 전역 GS25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 채널과 쿠팡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해 소비자들이 쉽게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게 주효했다. 

 

특히 올해 말부터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 편의점 체인 CU 판매를 앞두고 있어 매출 추가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메코 과일티가 국내서 인기를 얻은 데는 맛도 맛이지만,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더해져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서다.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포장 디자인이 한국 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예쁜 음료 사진으로 등장하면서 빠르게 입소문났다. 

 

업계 관계자는 "메코 과일티는 한국에서 차이나타운 등 화교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에서 선출시해 검증한 뒤 편의점 체널로 확장했다"며 "특히 '1+1'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판매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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