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 AI 얼굴인식 기업 퀵아이디 제휴…핀테크 강화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 적용
생체인식 디지털 뱅킹 서비스
AI 얼굴인식 일치율 85% 육박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현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솔루션 기업인 퀵아이디(Kwik.ID)와 제휴를 맺었다. 퀵아이디의 생체인식 비대면 실명확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퀵아이디는 AI 기반 얼굴인식과 광학적 문자판독장치(OCR) 기술의 문서확인 기술을 적용한 비디오 고객확인(KYC)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퀵아이디 솔루션은 85% 달하는 일치율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회사의 솔루션을 적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실제로 퀵아이디에 따르면 은행, 주택금융, 핀테크, 전자지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채택 기업이 매월 30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지난 5월 디지털 뱅킹 플랫폼 '신한 쏠 인디아'도 출시했다. 신한 쏠 인디아는 인도 문화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현지 맞춤형 금융 앱으로 개발했다.

 

또한, 인도 현지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금융 앱에서 모바일 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보안카드를 대체했다. 또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실시간 송금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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