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10일 대만 출격…중화권 공략

대만 전역 순회 전시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베뉴'가 대만에 출격한다. 이를 통해 중화권 공략에 속도는 낸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 딜러사인 난양산업을 통해 오는 10일 베뉴를 공식 판매한다. 난양산업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타이난, 타이중, 타오위엔,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에서 '베뉴' 고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런 과정에서 베뉴 사전예약도 700건에 달한다. 현대차는 GLA와 GLB, GLC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67만9000대만 달러(약 2750만원)부터 시작된다.

 

대만에서 출시되는 베뉴에는 최대출력 123마력, 최대출력 15.7kg.m의 성능을 내는 스마트스트림 1.6L 엔진과 IVT 변속기가 장착된다. 
 
현지 딜러는 "베뉴의 대만 출시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현대차와 협력했다"며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만 장착되는 첨단 기능을 대만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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