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공장 소형 SUV '쏘넷' 1호차 출하…18일 공식 판매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서 생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공장에서 소형 SUV '쏘넷' 1호차 출하행사를 갖고 현지 공략에 본격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쏘넷 1호차를 출하했다. 기아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인 쏘넷에 대해 사전예약에 돌입, 이미 1만건을 접수받았다. 공식 판매는 오는 18일 부터 시작된다. 

 

쏘넷은 인도 내 급성장 중인 소형 SUV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현대자동차 베뉴를 비롯해 △타타 '넥슨' △마루티 스즈키 '브레자' △마힌드라 'XUV 300' △포드 '에코스포츠'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쏘넷은 현대차 '베뉴'와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한 모델로 엔진에는 1.2L 4기통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1.0L T-GDi 터보 차저 엔진까지 2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1.5L CRDi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6단 수동, 7단 DCT, 6단 자동, 스마트스트림 6단 iMT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쏘넷은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핵심모델로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 전세계 70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넷의 연간 판매 목표를 7만대로 정하고 인도 최고 인기 모델인 셀토스와 함께 '볼륨 모델'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쏘넷의 흥행 성공은 기아차의 인도 '톱3' 안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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