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모델Y 생산 환경영향평가 '통과'

내년 3월 양산 위해 직원 1000명 추가 채용, 사전 예약도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모델Y 양산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모델Y 생산을 위한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2일(현지시간) 신모델 출시 프로젝트의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모델Y의 중국 생산 준비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테슬라는 곧장 양산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 생산 설비를 구축한 뒤 이르면 내년 3월께 양산 체제가 완료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테슬라는 기존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내에 모델Y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모델Y 생산을 담당할 인력 채용도 나섰다. 테슬라는 9개 부서에서 근무할 1000여명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중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Y 롱레인지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될 테슬라 모델Y 듀얼모터 롱레인지모델은 완충시 505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217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5.1초가 소요된다. 퍼포먼스 모델은 완충시 4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241km/h에 달한다. 롱레인지모델 가격은 48만8000위안(약 838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7월 한달간 1만1014대에 달하는 모델3를 판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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