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러시아 판매 돌입…옵티마 흥행 이어가나

가격 2400만~3545만원 …디자인 호평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K5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신차 공개후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기존 옵티마 이상의 흥행이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1일(현지시간) 부터 K5의 판매에 나섰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행사를 진행한지 3주만에 일이다. 

 

K5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있는 자동차 생산업체인 아브토토르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기아차는 K5를 통해 기존의 러시아 비즈니스 세단 시장 2위를 지키고 있던 옵티마를 대체하고 나아가 시장 규모를 더욱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중국에서 K5를 현지 전략형 모델로 개발한 사례를 러시아에서도 적용하기로 하고 러시아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대거 탑재한다. 이를 위해 러시아 전략형 K5는 △2.0L MPI엔진 △2.5L GDI엔진 등 가솔린 엔진이 장착한다. 

 

트림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총 10개 트림으로 2.0L 엔진의 경우 클래식, 컴포트, 럭스, 프레스티지, 스타일 중에 선택할 수 있고 2.5L 엔진의 경우에는 럭스, 프레스티지, 스타일 그리고 GT라인과 GT라인 플러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3세대 K5는 스포티하면서 날카로운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러시아 현지에서도 신형 옵티마의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현지언론들은 신형 K5에 대해서 "매력적이다", "흥미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K5는 148만9900루블(약 240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최고 비싼트림은 219만9900루블(약 354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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