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현대엔지·LG상사'…투르크메니스탄 화확제품 생산 급증

폴리에틸렌 40.0%, 폴리프로필렌 40.5% 생산량 증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건설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종합석유화학단지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가동으로 국가 전체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폴리에틸렌 생산은 전년 대비 140.0%, 폴리프로필렌은 40.5% 각각 늘었다. 생산량은 각각 137만4000톤, 71만1000톤을 기록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가동 덕분에 전체 생산 능력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는 카스피해와 맞닿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 지역에 위치하며, 공사비가 전체 30억 달러(약 3조5500억원)에 달한다. 이 지역에서 연간 600만톤의 천연가스를 추출해 에탄 크래커로 열분해한 후 38만1000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1000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한다.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막대한 천연가스를 실질적인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제안하고,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금융 제공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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