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지역 상공부와 손잡고 '사랑의 집' 사업 나서

호찌민 산업통상국과 함께 사랑의 집 지어 빈곤주민에 전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지역 상공부와 손을 잡고 '사랑의 집'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롯데마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을 펼치고 있는 주거개선사업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호찌민시 산업통상국과 협력해 빈롱성 호아빈 지역 탄투언(Tan Thuan) 마을의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사랑의 집 전달식에는 응옌 후잉 뜨랑 산업통상 부국장과 닥 탄 부 하오빈 마을 인민위원회 부회장 등과 응옌 응오 앙 투아 롯데마트 베트남 제품전략이사 등이 참석했다. 

 

닥 탄 부 하오빈 부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 기증으로 주민이 안정된 삶을 살수 있도록 도울뿐 아니라 완전한 삶의 구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롯데마트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응옌 응오 앙 투아 이사는 "롯데마트가 베트남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사랑의 집 짓기에 동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코로나19가 유행하자 베트남 의료진과 주민들을 위해 3만개에 달하는 의료용 마스크과 천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 하노이 적십자사를 통해서는 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베트남 내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베트남 호찌민 남사이공점을 오픈한 뒤 지난해 7월 현대 14개 할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0개까지 출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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