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車기업 순위 '톱10' 랭크…가아차 18위·모비스 30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 기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매출액 기준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18위, 현대모비스는 30위를 기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기준 자동차 기업 중 10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순위에서는 84위였다. 

 

이번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는 자동차 산업 기업이 총 37개가 포함됐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이중 현대차는 907억 달러(약 107조6500억원)를 기록해 908억 달러(약 107조7700억원)을 기록한 닛산에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499억 달러(약 59조2200억원)을 기록해 18위에 올랐으며 현대모비스가 326억 달러(약 39조원)으로 3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기업은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2827억 달러(약 336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뒤를 일본의 토요타가 2752억 달러(약 327조원)으로 이었다. 3위는 다임러였으며 4위는 포드, 5위는 혼다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0개 기업이 포함돼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중국 8개, 독일 7개, 미국·한국·프랑스 3개, 스웨덴·캐나다·인도 1개 씩 포함됐다. 상위 10개 기업에는 독일·일본 3개, 미국 2개, 한국·중국 1개 씩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매출액 기준인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내년 발표는 순위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방역이 잘된 국가들이 한국과 중국의 업체들이 선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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