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캐나다 보건 당국에 안면보호기(페이스쉴드) 6만개를 기부한다.
기아차 캐나다는 25일(현지시간) 개인보호장비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캐나다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안면보호기 6만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안면보호기 6만개는 캐나다 공중보건국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공중보건국은 기아차의 안면보호기를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에 균등하게 분배한다.
앞서 기아차는 '파워 투 기브' 이니셔티브를 통해 푸드 뱅크 캐나다에 20만 캐나다 달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안면보호기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기아차의 코로나 관련 사회공헌을 상징한다.
기아차는 미국에서도 '엑셀레이트 더 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면보호기 생산 및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지아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욕, 앨라배마 등에 기부했다. 기아차는 50만 개 이상의 안면보호기를 생산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아차 캐나다법인 관계자는 "지역 사회가 보내는주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안면호보기를 지원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