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경주용 자동차 티저 공개…'차통령' 인기 예고

'콘셉트카 45' 디자인 토대로 역동성 강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소프 박스 라이드'(어린이용 무동력 자동차)를 공개,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 유럽 디자인센터는 25일(현지시간) 새로운 '소프 박스 라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프 박스 라이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 박스 더비'에서 사용되는 어린이용 무동력 경주차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안에는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등 만이 장착돼 있다. 

 

이에 소프 박스 더비는 오르막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며 경쟁하게 된다. 대회의 이름도 초창기 대회에서 상당수 어린이들이 비누상자로 만든 차량들을 타고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소프 박스(비누 상장)' 더비라는 명칭이 붙었다. 

 

소프 박스 더비는 스톡카, 슈퍼 스톡카, 마스터로 규격화해 대회가 치러지며 아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참가할 수 있고 단 시간에 경기가 이루어지다보니 집중도가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도 아이들의 꿈을 담고 경쟁하는 '소프 박스 더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소프 박스 라이드에 2021년 출시될 예정인 전기차 'NE'의 콘셉트카인 '45 콘셉트'의 디자인 특징을 반영했다.  

 

45 콘셉트 측면에 위치한 45도 각도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새로운 '소프 박스 라이드'에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45콘셉트의 특징인 쐐기모양의 실루엣, 각진 바디 라인, 낮은 휠베이스 등을 공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해당 소프 박스 라이드를 조만간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 '45 콘셉트'의 디자인 특징을 반영한 '소프 박스 라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며 "차량을 제작해 이를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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