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큐! 5040만 유로 납세!" 기아차, 슬로바키아 납세 순위 '5위'

슬로바키아 국가 경제 한축 담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에서 세금 납부 순위 5위에 올랐다. 기아차 현지 생산공장이 슬로바키아 국가 경제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슬로바키아 법인은 지난해 법인세 5040만유로(약706억원)을 납부, 현지 기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7600만(약1064억원)보다 350억원 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 법인세 납부 순위도 지난해 2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법인세 1위 기업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인 'Eu스트림'으로 총 1억6990만유로(약 2380억원)이었다. Eu스트림은 전년동기 대비 법인세가 8660만유로나 늘어났다.

 

이어 천연가스 관련 업체인 SPP-디스트리부시아로 6540만유로(약 915억원)을 납부했으며 3위는 5890만 유로를 납부한 폭스바겐 슬로바키아가 차지했다. 

 

폭스바겐도 지난해 7220만유로를 납부했던 것에 비하면 1000만 유로 이상 줄었다.

 

한편 슬로바키아 정부는 21일(현지시간)까지 총 16만6000여개 기업으로부터 총 22억5600만유로의 법인세를 거둬들였으며 재무 제표상 총액이 27억7400만유로이기 때문에 5억유로 가량이 추가로 납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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