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벚꽃미스트 등 '아마존 재팬' 입성…"디지털 판매 강화"

벚꽃미스트, 비비드 코튼 스틱 9월 1일 아마존 재팬, 라쿠텐스토어 입점
'슈퍼푸드 시리즈' 블루베리라인 스킨케어 공식 온라인숍서 한정 판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벛꽃미스트와 비비드 틴트스틱가 아마존 재팬에 입성한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언택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판매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아모레퍼시픽 재팬 등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벚꽃미스트와 비비드 코튼 스틱을 다음달 1일 아마존 재팬을 비롯해 각 매장 온라인 스토어와 라쿠텐 스토어 등에서 공식 판매한다. 

 

특히 아마존 재팬은 일본 전자상거래 중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니스프리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비비드 코튼 스틱은 립스틱과 립틴트가 결합된 것으로 립스틱의 생상한 컬러와 립틴트의 지속력이 장점인 틴트 스틱이다. 가볍고 보송보송한 무광 립 연출이 가능하다. 

 

벚꽃미스트는 벚꽃잎 추출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베타인과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장벽을 만들어 피부 건조함을 방지한다. 또한 미세한 미스트 분사로 건조함이 느껴지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수분 충전할 수 있다. 

 

아마존 재팬 입점은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언택트 소비 증대를 고려해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판매 강화로 온라인 매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국내에서 인기를 끄고 있는 슈퍼 푸드 시리즈 가운데 블루베리 스킨케어 라인을 일본의 경우 온라인숍에서 한정 판매한다.

 

블루베리 라인은 통해 단순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탄생했다. 페이셜 클렌징, 피부 컨디셔닝과 보습 제품 등으로 구성된 기초 스킨케어로 피부를 정돈하고, 건강한 피부로 안내하는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 재팬 내 'K-뷰티'는 2017년 수입액 기준 4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니스프리의 일본 내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는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 17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18년 도쿄 오모테 산도에 1호점을 오픈한 뒤 일본 내 친환경 제품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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