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카오 관광비자 발급 재개…신라면세점 매출 상승 기대

중국 광둥성 내 주하이 주민, 마카오 개별입국허가 재개
마카오 방문객 급증에 따라 면세점 매출 상승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정부가 마카오 관광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마카오 공항 면세사업자인 신라면세점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관광 비자 발급 재개로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신라면세점도 매출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카오특별행정구(Macao SAR)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중국 광둥성 내 주하이(周海)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개별입국허가(IVS)를 재개한다. 

 

중국 본토 도시 중 가장 처음으로 허가된 마카오 관광비자 발급이다. IVS는 지난 1월말 코로나19가 광둥성에 확산되면서 중단됐다. 

 

마카오특별행정구 "개별 및 단체 비자가 모두 이번 주에 재개될 것"이라며 "다만 마카오 내에서 단 한 건이라도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된다면, 개별 및 단체 입국 비자 발급은 즉시 중단되고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쯤 광동성까지 IVS 프로그램을 통한 마카오 입국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카오 카지노와 호텔, 면세점 업계는 중국 정부의 IVS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지난해 마카오를 방문한 중국 방문객 수가 48%를 차지하는 만큼 IVS 재개로 매출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 방문객 중 72%는 주하이 광동성 출신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기업인 신라면세점도 이를 환영하고 있다. IVS 재개로 마카오 방문객이 늘어나면 면세점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24년 11월까지 약 5년간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북쪽'(North Side) 권역 1122㎡(약 339평)에서 면세사업권을 확보,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 사업권 입찰에 참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홍콩 소재 면세업체인 스카이커넥션(호텔신라 지분 40%)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마카오공항 면세점을 운영해오다 단독으로 사업권을 확보했다.

 

특히 호텔신라는 5년간의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사업으로 총 6억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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