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5만2000달러(약 3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노스포트 내 서쪽 포트 컨테이너 장치장 설립 출자안을 변경했다.
지난해 조인트 벤처 설립시 투자목적회사(SPC)로 출자하기로 했었으나 해양진흥공사가 직접 출자키로 결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노스포트(NORTH PORT)의 부두 내 컨테이너 장치장(ON DOCK DEPOT) 설립안'을 일부 변경했다.
현재 해양진흥공사는 말레이시아 노스포트 항구의 컨테이너 장치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설립안은 지난해 말 제2019-091호에 의거 조인트벤처 설립 시 SPC를 통해 출자하고 의결했으나, 해양진흥공사가 직접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노스포트 내 서쪽 포트 터미널은 도크에 있는 동안 반납과 하차가 가능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복합 운송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컨테이너 서비스 유지 보수와 검사 등을 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 스태커 지게차를 장착한다. 저장 용량은 6000TEU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