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제네텍과 '맞손'…비디오 모니터링 강화

온비프(Onvif) 프로토콜 갖춘 'IP 카메라 기반' 보안패키지 제공
브라질 보안시장 공략 후 중남미 진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영상보안업체 제네텍(Genetec)과 손을 잡고 비디오 모니터링 서비스를 강화한다. 한화테크윈 장비에 제네텍의 솔루션 패키지를 포함한 보안기술을 선보여 중남미 보안시장을 공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아메리카는 통합 보안과 공공 안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전문업체 제네텍과 파트너십을 체결, 브라질 내 새로운 보안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제네텍은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와 함께 공개되거나 암호화된 플랫폼 솔루션을 조합해 마케팅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테크윈과 제네텍 간 파트너십으로 중소기업과 소매체인 업종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콤보 사용이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드니 꼬드 제네텍 라틴아메리카 지역 부사장은 "현재 기업에게 있어 보안은 필수적"이라며 "한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경제적으로 선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 장비가 포함된 제네텍 솔루션 패키지는 브라질 시장에서 먼저 공개되고,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콤보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한 모든 지원은 제네텍에서 수행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1997년에 설립된 제네텍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다.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광범위한 리셀러, 통합업체, 인증 채널 그리고 컨설턴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인텔리전스, 운영 분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IP 기반 비디오 모니터링, 액세스 제어, 차량번호인식 솔루션(ANPR), 통신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합하는 개방형 아키텍처 플랫폼이 있다. 또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안을 개선하도록 설계하고 정부, 회사,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 사회를 위한 새로운 수준의 운영 인텔리전스에 기여한다.

 

페르난도 토마실로 한화테크윈 라틴아메리카 영업·운영 부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이유는 두 회사의 고품질 표준 내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완벽하게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한화의 모니터링 장비는 품질과 내구성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오픈 네트워크 비디오 인터페이스 포럼(ONVIF) 프로토콜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1990년 사업 시작 이후 아날로그 카메라 시절부터 영상 처리 칩셋을 자체 개발해왔다. 첫 네트워크 SoC인 △와이즈넷S(WisenetS)를 시작으로 △와이즈넷3(Wisenet3) △와이즈넷X(WisenetX) 출시에 이어 올해 △와이즈넷7(Wisenet7)에 이르기까지 영상 처리 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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