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자흐스탄 상반기 토요타 제치고 2위…기아차도 5위

전체 시장,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년 대비 13.8% 성장
투싼, 리오 등 등 5개 모델, 베스트셀링카 '톱10' 올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에서 상반기 토요타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도 5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5개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올려 하반기에서도 흥행몰이가 예상된다.

 

20일 카자흐스탄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 카자흐스탄에서 총 6792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19.4%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같은 기간 4731대를 판매하는데 그친 토요타(3위)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현대차 카자흐스탄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SUV모델인 '투싼'으로 총 2215대가 판매됐다. 투싼은 베스트셀링카 순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크레타(1425대·7위)와 엑센트(1196대·9위),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1062대·10위)로 '톱10'에 링크됐다.

 

1위는 러시아의 라다로 총 7957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은 22.7%였다.  특히 라다 '그란타'는 총 3543대가 판매, 전체 판매 1위(점유율 10.1%)를 차지했다. 4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완성차 브랜드인 '라본'(4195대)이 차지했다.

 

기아차는 총 3080대(점유율 8.8%)를 판매, 5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리오는 1795대가 판매, 베스트셀링카 순위 6위에 올랐다. 

 

한편, 상반기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전년 대비 13.8%를 성장, 총 3만508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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