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서 '최우수 지속가능개발 기업상' 수상

英 금융전문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리뷰 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최우수 지속가능성 개발 기업(Best Sustainability Development Company Vietnam 2020)'으로 선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금융 전문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리뷰는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에 대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상을 수여했다. 이어 "SVFC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사업 실행, 지속가능한 관리, 직원 안전 및 복지, 주주가치 재고 정책은 '올해의 승자'로 인정받게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어워드는 금융업계의 특정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작년 7월 공식 출범한 SVFC는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 회사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년 영국 푸르덴셜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 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 중이다. 향후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신규 지점 3곳의 설립을 승인받는 등 베트남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본보 2020년 4월 20일자 참고 : [단독] 신한카드, 베트남 지점 3곳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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