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EV 체코 경찰 순찰차로 공급

체코 경찰 38대 계약 … 1차분 20대 전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순수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체코 경찰의 순찰차로 활약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체코 경찰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를 지난 17일(현지시간) 전달했다. 전체 공급물량은 총 38대이며 이번에 1차분 공급이 이뤄졌다. 

 

이번에 공급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도심 순찰차로 사용되게 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순찰차는 1회 충전시 최대 3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

 

체코경찰이 아이오닉 경찰차를 도심 순찰차량으로 선택한 것은 이미 체코 당국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업무용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이용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프라하시 등 체코 행정 기관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96대와 노쇼비체 공장에서 생산된 코나 일렉트릭 30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차량은 체코 정부에 의해서 운행되면서 현대차의 전기차들이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 환경적인 면은 물론 운영 비용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체코 경찰 관계자는 "체코 경찰이 전기 모빌리티로 이행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일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술적 변화를 의미하며 경찰들도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체코법인 관계자는 "현대차는 검증된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체코 경찰이 우리 차량을 공급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체코 경찰에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 경찰은 오프로드용 경찰차로는 토요타의 랜드크루저를 공급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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