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서 '포스트 코로나' 마케팅 시동

코로나19 종식 앞두고 영업 활동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확대를 고려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종식을 앞두고 경제 활동이 시작되면서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오는 8월 14일까지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동(약 2만6000원) 상당의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에서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가까워 짐에 따라 영업 활동을 서서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 소규모로 비즈니스 컨퍼런스 조직, 고객 평가 워크숍 등을 다시 시작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모델도 강화하고 있다.

 

영업 인력도 확대했다. 5월 말 기준 재무 상담사는 전월보다 100명 이상 증가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상반기 동안 재무 상담사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15일 이후 베트남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지난해 베트남법인의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성장했다. 진출 7년만인 2016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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