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서울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경제기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대문 일대의 신규 오피스텔 현장에도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거용 건물 거래량이 주춤한 사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주택시장에 고강도 대출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8월 전매 제한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유동자금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현재 동대문 제기동에서는 ‘동원 베네스트 2차’의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제기역 도보권인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44-3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 전 세대 복층형 오피스텔 20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2022년 3월 입주가 예정된 동원 베네스트 2차는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인 GTX-B(송도-창량리-남양주, 예타 통과)가 CBD와 YBD를 관통하며 면목선(청량리-신내동, 2022년 예정)이 CBD를 지나는데다 GTX-C(양주-청량리-수원, 2021년 착공 예정)가 GBD에 닿는 만큼 입주 시기에 발맞춰 직주근접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왕십리-상계 구간을 가로지르는 동북선 도시철도도 2024년 개통이 예정돼 있는 대형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동북부 대중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인접한 용두5구역, 용두6구역,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과 서울 최대 규모인 청량리 종합시장 도시재생계획(예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동대문구의 큰 미래가치가 조명 받으며 더욱 탄탄한 배후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원 베네스트 2차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종로구 숭인2동 1365번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입주 시기는 2022년 3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