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팀서 게임 25종 공개…오리진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 25종의 게임을 스팀에서 공개하며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이에따라 기존의 EA의 게임 플랫폼인 '오리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EA는 25종의 게임을 스팀에 출시하고 플레이 가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EA는 바이오웨어의 롤플레잉 게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과 드래곤 에이지 2, 드라이빙 액션 게임 니드 포 스피드: 히트,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니드 포 스피드 등 인기 게임들을 공개했다.

 

또한 슈팅 게임 플랜츠 vs. 좀비: 네이버빌의 대난투 등도 스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했다. 

 

EA는 인디 개발사 파트너 프로그램으로부터 소개된 게임인 언레이블, 언레이블 2, Fe 및 씨 오브 솔리투드 같은 게임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EA는 올 여름 게임 구독 서비스인 EA 엑세스도 스팀에서 지원하고 게임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EA 게임의 스팀 출시는 지난해 10월 밸브와 EA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EA가 대표적인 ESD 플랫폼인 '스팀'에 자사의 게임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EA가 사용하던 플랫폼인 '오리진'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결론적으로 EA는 오리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팀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도 오리진을 거쳐서 실행되게 된다. 오리진을 EA가 꾸준히 가져가려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우리는 플레이가 원하는 곳 어디서든 게임을 쉽게 플레이할 수 있기 원한다"며 "스팀을 통해 게임을 제공하는 것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단계였다. 스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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