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북미·유럽시장 겨냥' 친환경 트랙터 MT2 출시

친환경 모델로 원예, 조경에 적합 
북미 서브 콤팩트 시장의 저변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북미와 유럽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합리적인 서브콤팩트 트랙터 'MT2'를 출시한다. 원예 및 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MT2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북미 서브 콤팩트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친환경 트랙터 모델 MT2를 선보인다. 

 

MT2는 원예·조경 및 하비 파머(HOBBY Farmer)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경쟁모델 대비 주행속도와 연료탱크 용량, 양력 증대로 사양 차별화를 뒀으며, 백호 디퍼처 앵글을 크게 확보해 경사지 작업 및 이동에도 유리하다. 

 

작업의 생산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부변속 3단과 틸팅스티어링, 휀더에 부탁된 로더 조이스틱 등이 장착됐으며, 작업기 탈부착이 용이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고급시트 적용으로 안락한 승차감도 보장한다. 작업기는 로더의 양력, 백호의 성능 등을 경쟁 모델보다 강화됐다. 

 

특히 LS엠트론은 이번 트랙터 개발 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MT2 개발 시 3D 프린팅을 활용해 14개 항목 21개 부품의 시제품을 제작한 것. 기존 목형 제작방식을 탈피해 모델 개발 기간과 개발비 등 10% 이상을 절감했다. 

 

3D 프린팅은 농업인이 농자재 및 농기계 도구를 자체 제작하는 환경을 제공, 생산성과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LS엠트론은 "MT2에는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얀마 엔진을 채택해 성능과 품질이 우수하고 잔고장이 없는 엔진을 탑재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신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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