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배터리 수율을 높일 공정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자 특허 취득에 적극 나섰다.
19일 유럽 특허청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공정에 관한 특허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특허명은 '릴 고정용 척 장치(CHUCK ASSEMBLY FOR HOLDING REEL)'이다. 릴(절단된 극판(전극)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 말아 보관하고 다음 공정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와인더)이 회전할 때 진동을 최소화해 불량률을 줄이는 기술을 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유럽 특허청에 공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특허 활동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업황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에서 등록한 특허 수가 2020년 1만9774건에서 2024년 3만849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누적 등록 특허는 1만2942건, 해외 3만8464건에 달하며, 출원 중인 특허도 1만4151건, 해외 2만4547건을 기록했다. 특허풀에는 출력이 우수한 다층 음극과 니켈계 리튬 이차전지용 전극 활물질, 열전도성 수지층을 포함하는 배터리 모듈 등 향후 주력 제품에 적용될 기술이 포함됐다.
연구개발(R&D)에도 매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3275억원을 투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