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SDS, 유럽 전자상거래 물류시장 진출…DPD 네덜란드 '맞손'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제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네덜란드 물류 회사와 협력해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물류 회사 DPD 네덜란드와 운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SDS는 라스트 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LMD)을 통합한 서비스를 DPD 네덜란드에 제공한다. 라스트 마일 배송은 물류 허브에서 최종 목적지인 고객에게 물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단계를 뜻한다. 네덜란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상품이 삼성SDS의 물류 거점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셈이다.

 

삼성S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 따르면 유럽 이커머스 업체들의 총 매출은 지난해 6210억 유로(약 821조원)에 달했다. 총 매출의 66%는 서유럽에서 나온다.

 

네덜란드는 2017년 기준 이커머스 매출이 225억 유로(약 30조원)를 기록해 2016년 대비 13%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객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1957유로(약 258만원)였다.

 

삼성SDS는 전자상거래 물류 역량을 키우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자체 물류 플랫폼인 첼로(Cello)를 기반으로 주문, 재고 관리, 라스트 마일 배송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태국 온라인 쇼핑몰에 첼로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도 진출했다. 2017년 중국 광저우 우정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라스트 마일 배송을 제공했다. 작년에는 일본 라쿠텐과 손을 잡았다. 삼성SDS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통해 최적 배송사 선정과 수출 서류 처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물류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DPD와의 협력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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