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과 미래 에너지 및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낸다. 단순 발전 인프라 조성을 넘어 독자적인 통합 밸류체인을 현지에 이식, 친환경 시장 주도권을 쥐고 새로운 장기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페트로베트남)에 따르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레 응옥 선 페트로베트남 이사회 의장 등 최고위급 경영진과 만나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존 정유·석유화학, 화학, 가스 발전 등 전통적인 교류를 뛰어넘어 수소,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반도체 칩 제조, 인공지능(AI) 응용 솔루션 등 다방면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신속한 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진 간 전담 연락 창구를 즉각 개설하고 우선 추진 분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호주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을 베트남 전력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방안을 조율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현지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자체 물량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킬드AI(Skild AI)'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과 손잡고 엠보디드 AI(신체화 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과 대규모 하드웨어 양산 인프라를 결합, 제조·물류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삼익THK'가 베트남 IT 기업과 손잡고 아세안(ASEAN) 스마트 팩토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된 통합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현지에 직접 공급, 동남아시아 지역 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베트남 FPT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하노이에서 삼익THK와 차세대 스마트 제조 선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차세대 디지털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는 물론 로보틱스와 AI 분야의 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익THK와 FPT는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담당한다. FPT는 예지 보전과 비전 검사 등 첨단 AI 기술을 비롯해 제조 실행 시스템(MES), 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 제조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다. 삼익THK는 정밀 기계 기반의 자동화 설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현장 생산 라인 셋업을 직접 감독하며 스마트 팩토리의 토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익THK가 아세안 시장 내 턴키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사 하드웨어 장비에 FPT의 제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윤활유 시장의 유통 파트너사를 전격 교체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동남아시아 전략 거점인 베트남 내 브랜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개최한 '현대 엑스티어 2026 윤활유 대리점 컨퍼런스'에서 현지 유통사 '페트로텍(Petrotek)'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전역의 '현대 엑스티어(Hyundai XTeer)' 윤활유 공급을 전담해 온 기존 파트너사를 페트로텍으로 변경하고 독점 판권을 새롭게 부여했다. 총판 파트너 교체는 가격 변동과 경쟁 심화 등 불안정한 현지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단일 유통 시스템을 확고히 다져 현지 대리점들의 투자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페트로텍은 향후 베트남 전역의 유통 시스템 발전과 시장 관리, 대리점 지원 마케팅 강화를 3대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산업용유와 자동차·오토바이 엔진오일 등 각 제품군에 맞춘 판매 정책을 수립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 순방 기간 중 현대자동차와 탄콩그룹 간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을 방문했다. 양국 간 산업 협력 관계가 공고해지는 가운데 현대탄콩이 한국과 베트남간의 대표적인 파트너십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탄콩그룹에 따르면 우 의장은 최근 닌빈성 지안카우 공단 내 현대탄콩 생산공장을 찾아 경영진과 면담하고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탄콩그룹의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회장과 르 응옥 득(Le Ngoc Duc) 부회장이 우 의장을 안내했다. 우 의장은 현대탄콩을 한-베 전략적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모범적 사례로 꼽으며 양국 간 제조업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양사 간 협력 역사를 공유받고 생산·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우 의장은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 정책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탄콩그룹은 2009년 현대차의 베트남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현대차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2017년 생산합작법인 현대탄콩을 설립한데 이어 2019년 현대차와 판매합작법인(HTCV)을 운영하고 있다. 202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에어빌리티'가 베트남 CT그룹과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기반 무인항공기(UAV) 기술 실증에 나섰다.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 에어빌리티가 UAV를 상용화하고 대규모 생산을 추진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2일 CT그룹에 따르면 자회사 'CT UAV'는 지난 18일 충청남도 보령비행장에서 에어빌리티의 UAV 프로토타입 'AB-U60'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행은 양사가 지난달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AB-U60은 EDF(전기덕트팬) 엔진을 장착한 틸트로터 UAV다. 이번 테스트에서 AB-U60은 초기 수직 이륙 후 엔진을 전방으로 전환하며 시속 160km로 비행하고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에어빌리티와 CT UAV는 향후 최대이륙중량 60kg의 AB-U60을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추가 시험해 충분한 비행시간을 확보하고, 이후 300~600kg급 모델 개발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기준 충족을 거쳐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은 MOU를 통해 전방위적 기술·시장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의 베트남 스테인리스(STS) 생산법인 '포스코 VST(POSCO-VST)’가 현지 세관 규정 위반으로 부과받은 세금과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재정적 부담과 함께 베트남 내 사업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전비엣(Dun Viet)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스코 VST는 베트남 관세청에 기납부한 65억6000만 동의 세금 환급을 요청하고 있다. 올해 초 관세청이 132억6000만 동(약 7억원) 상당의 부가가치세와 117억2000만 동(약 6억원)의 행정처분을 내린 후 포스코 VST가 이미 127억2000만 동(약 6억7000만원)을 납부했음에도 세관 당국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재부과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포스코 VST가 수입한 약 2만8278톤(t)의 철강 원재료에서 비롯됐다. 포스코 VST는 해당 원재료를 수출용으로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현지 시장에 판매했다. 베트남 세관 규정상 면세 철강을 국내용으로 전환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했지만 포스코 VST는 일부 세금을 먼저 납부한 뒤 신고하는 방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국영 통신사 '비엣텔'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베트남이 동남아 디지털 전환의 거점을 향한 '승부수'를 띄우며 인공지능(AI)·5G·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5일 비엣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호치민시 꾸찌군 떤푸쭝 산업단지(Tan Phu Trung Industrial Park) 내 약 4헥타르 부지에 '비엣텔 첨단 데이터센터·연구개발(R&D) 허브'를 착공했다. 전력 설계 용량 140메가와트(MW), 서버랙 1만 개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비엣텔 첨단 데이터센터·R&D 허브는 데이터센터와 고급 기술 연구를 융합한 복합 단지로, 비엣텔이 전국에 배치 중인 디지털 인프라 전략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100MW 이상 용량을 갖춘 시설이자, 동남아시아 전체에서도 규모 기준 상위 10위권에 해당한다. 보반호안(Vo Van Hoa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는 "이번 슈퍼 데이터센터는 비단 비엣텔만의 이정표가 아니라, 호찌민시의 스마트 도시·디지털 행정·디지털 경제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폭제"라며 "AI, 5G,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단순 조립과 내수 판매를 넘어, 기술 중심의 제조와 수출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현대자동차와의 전략적 합작을 통해 완성차 수출 시대를 연 탄콩그룹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베트남 온라인 매체 리타임(Reatimes)에 따르면 담 황 푹(Đàm Hoàng Phúc) 하노이 공과대학교(HUST) 기계공학부 교수 겸 자동차공학 교육과정 책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탄콩그룹은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드문 사례"라며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 기업들이 그동안 국내 조립에만 머물렀던 이유는 기술 이전과 품질 관리, 공급망 구축의 어려움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탄콩그룹은 초기부터 단순 조립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차와의 전략적 합작을 통해 기술 내재화와 현지 인력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자립 기반을 적극적으로 구축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탄콩그룹은 2009년 현대차의 베트남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CKD)으로 현대차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베트남 기업과 손잡고 현지 전력기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해 약 30년간 쌓아온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 25일 LS일렉트릭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베트남 TSN과 협력해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SN은 LS일렉트릭 제품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급증하는 베트남 전력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이 △실시간 에너지 관리로 에너지 효율성 증가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미래 준비 위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S일렉트릭의 설명이다. LS일렉트릭과 TSN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약 27년 동안 동맹을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 진출 초기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던 LS일렉트릭은 현지 유통 파트너사를 물색했고 TSN을 낙점했다. TSN도 LS일렉트릭과 함께 고공성장, 사업 지역을 호치민에서 베트남 전역으로 넓혔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 진출 1세대 기업으로 1990년대 중반 국내 전력 기업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했다. 1997년 하노이 동안구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주요 전자제품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인구 1억명과 활발한 산업 활동 등을 바탕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베트남 가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7일 디엔마이싼(Dien May Xanh)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LG전자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취급 제품군을 늘리고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판매를 촉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디엔마이싼은 LG전자 △나노셀 TV △300~400리터 용량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10~14kg 용량 대형 드럼 세탁기 등에 대한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기획 중이다. 할인과 사은품 제공 등의 마케팅을 펼친다. 또 고가의 가전제품 구매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부 옵션을 도입하는 등 금융 솔루션을 제안,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후 서비스(A/S)와 교환, 기술 지원 등 서비스도 강화한다. LG전자는 디엔마이싼을 통해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가전 시장점유율을 제고한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에 달하고 빠른 성장과 도시화가 이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과의 5G 동맹을 강화한다. 장비부터 단말기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5G 전국망을 구축을 완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0일 비엣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비엣텔의 ‘5G 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베트남 5G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과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공지능(AI) 역량 등을 소개했다. 응우옌 민 꾸언(Nguyen Minh Quan)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모바일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이날 행사 중 워크숍에서 "삼성은 올해 베트남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0.2%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대중적인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모든 사용자에게 적합한 선택을 제공하고, 5G에서 나아가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사용자와 함께 디지털화 여정을 계속 이어가며, 완전하고 지속 가능한 연결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과 AI 시대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비엣텔 간 구체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고 외교·안보 싱크탱크가 중국의 항공모함 전력을 잠수함, 드론 등 비대칭 전력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신형 항모를 표적으로 삼아 공세적인 전략을 펼침으로써, 막대한 방어 비용 소모를 강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15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최근 '판을 뒤집다: 중국의 신형 항공모함을 위협에 노출시키는 방법(Flipping the Script: How to Hold China's New Carriers at Risk)'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최신 항모들은 거대한 표적이자 고가치 자산"이라며 "항모 전력 자체를 '전략적 부채(Strategic Liability)'로 전락시키는 비용강요(Cost-Imposition)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CSIS는 중국 항모를 실질적인 위협에 노출시킬 수 있는 5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제시된 것은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 매복'이다. CSIS는 "중국 해군의 가장 약한 고리는 대잠전능력"이라며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 동맹국들의 재래식 잠수함, 수중 센서, 무인잠수정을 결합하면 중국 항모가 이동하는 주요 길목에 '수중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기업들이 4족보행 로봇(일명 로봇개)을 도입해 경비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로봇 업계는 2년이면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며 경제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보안용 로봇개의 확산으로 미국 내 130만 개에 달하는 경비 일자리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UC 버클리 노동 센터(UC Berkeley Labor Center)에 따르면 사업장 보안 및 순찰 업무에 로봇개를 투입하는 미국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로봇개 전문 기업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는 총 25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50대의 로봇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이 130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60.8%가 유색인종이며, 27.8%는 55세 이상이다. 이들의 연봉 중위값은 3만6282달러(약 5100만원)이며, 10명 중 7명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산정한 '1인가구 최소 생계비(연간 약 4만1416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있다. 게다가 10명 중 4명가량은 건강보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미국 경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