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최대 영화 배급 및 유통사 갤럭시 스튜디오(Galaxy Studio)와 협력한다. 삼성전자의 선도적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서 협력하는 한편 현지 관객에게 새로운 영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21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갤럭시 스튜디오와 스크린 솔루션 및 첨단 기술을 공급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는 관객들에게 표준 이상의 극장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화관 관람객은 극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상영될 영화에 대한 정보를 삼성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접하는 등 영화관 내 곳곳에서 삼성전자의 진보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다. 하건수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CE 담당 프로는 "삼성은 사용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뤄왔다"며 "대규모 극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갤럭시 스튜디오와 협력해 고객에게 훌륭한 영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여정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티 마이 호아(Nguyen Thi Mai Hoa) 갤럭시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자회사 현대베트남조선이 갑작스런 불똥을 맞을 지경이다. 합작사 파트너이자 베트남 국영조선소인 조선산업공사(SBIC)가 파산하기 때문이다. SBIC가 부채 관리로 구조조정과 재무 구조에 실패하자 잔여재산 소유권 이전과 자산 매각 등 청산 절차를 밟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말 SBIC와 산하 7개 자회사에 대한 파산안을 승인했다. 올 1분기부터 파산 절차를 준비해 SBIC 자산과 재산권을 회수한다. SBIC의 파산 이유는 국가 예산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자본과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서다. 베트남은 조선 및 수리 부문에서 국가 기금 사용시 국가, 관련 기관과 개인의 재정적 손실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 기금 회수를 위해 SBIC와 △하롱조선소 △파룽조선소 △박당조선소 △틴롱조선소 △깜란조선소 △사이공조선산업 △사이공조선해양산업 등 7개 자회사의 파산 절차를 밟는다. SBIC는 2010년 베트남 국영 조선 비나신의 파산 이후 조선업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관리 부실과 비용 초과로 손실을 내 파산이 불가피해졌다. SBIC가 파산 위기에 처하자 합작사인 현대베트남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롱안성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의 허점이 드러났다. 용도를 변경하지 않은 채 롱안성으로부터 대규모 토지를 빌리고, 발전소 가동을 시작한 후에도 화재 대응 방안에 대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베트남 감사원은 26일(현지시간) 롱안성 태양광 발전 사업의 위법 사실을 조사해 발표했다. 감사원은 롱안성 인민위원회가 태양광 사업자들에 124만8400㎡ 규모의 부지를 허가 없이 임대했다고 지적했다. 생산림으로 분류된 토지를 에너지 프로젝트용으로 용도를 바꾸지 않고 사업자들에 양도했다는 비판이다. 문제가 된 토지 중 가장 큰 124만㎡는 베트남 BCG(Bamboo Capital Group)에 임대됐다. 감사원은 BCG를 포함해 총 8개 태양광 발전 사업자가 당국의 승인 없이 발전소 건설에 착수하고 고정 가격으로 전기를 거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별 거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4곳은 KWh당 9.35센트, 남은 사업자는 7.09센트에 전기를 판매하고 있다. 감사원은 승인을 받지 않은 사업자들이 발전소 가동에 따른 전력 판매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B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전력공사(EVN)와 협력을 확대한다. EVN과 임직원 교육 훈련을 비롯해 기술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홍성명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당 호앙 안(Đặng Hoàng An) EVN 이사회 의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당 호안 안 의장은 두산에너빌리티에 양사간 체결한 협력 협약에 따라 업무를 계속 수행하는 동시에 공급업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효율성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베트남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지역에 건설되는 '빈탄 4 화력발전소'를 1조6000억원에 수주했다.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에 준공해 베트남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EVN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어 2016년에는 6700억원 규모의 빈탄4 석탄화력 발전소의 확장 프로젝트인 '빈탄(Vinh Tan) 4 익스텐션 화력발전소'도 수주했다. 빈탄(Vinh Tan) 4 익스텐션 화력발전소는 기존 빈탄 4와 같은 규모인 600MW급으로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빈투안(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이노텍이 베트남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는 2030년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 'CME(Copper Mountain Energy) 솔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LG이노텍 베트남법인과 하이퐁 공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1단계 4.3MWp 규모를 확보하고 오는 2024년까지 총 20MWp 규모를 갖춘다. LG이노텍은 CME 솔라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 감축 전략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하고,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의 전략은 재생에너지 전환율 22%, 탄소중립 달성률 2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서울 마곡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으며 구미 사업장에 태양열 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2021년 녹색 프리미엄으로 총 41GW의 재생에너지도 공급받았다. 녹색 프리미엄은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내고 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과 베트남 마산그룹이 파트너십 종료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결별설을 무색하게 했다. SK그룹은 31일 마산그룹 지분 매각설에 대해 "마산그룹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사실상 부인했다. 마산그룹도 전날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SK는 마산의 장기 파트너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업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다년간의 로드맵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마산그룹은 재무 구조를 개선해 SK를 비롯한 대주주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니 레 마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K와 현금이 최우선이라는 견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산그룹은 베트남에서 재계 2위이자 종합 식음료 분야 1위 기업이다. 각종 소스와 라면, 커피 등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동남아시아 투자 강화의 일환으로 2018년 지분 9.5%를 매입했다. 외국인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공고했던 파트너십은 지난달부터 결별설이 제기되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SK가 동남아 자산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고 재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에 힘입어 5년 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자신했다. LS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와 ‘삼각편대’를 구축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중동 시장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년 내 해저케이블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매출도 늘어나고 있으며, 공장은 평균 100%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 부사장을 비롯해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겸 LS전선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해사업장은 LS전선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준공한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이다. 국가핵심기술 지정 사업장으로, 1공장으로 시작해 현재 4공장까지 두고 있다. 누적 투자액만 약 8555억원에 이른다. 고압직류송전(HVDC)과 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모두 생산할 수 있다. 가장 최근 가동을 시작한 해저4동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HVDC 해저케이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자원 기업 에코그라프가 베트남 빈그룹 산하 '빈이에스(VinES)'와 베트남 음극재 공장 건설을 모색한다. 에코그라프의 친환경 정제 기술로 얻은 흑연을 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에코그라프는 9일(현지시간) 빈이에스와 음극재 공장 설립을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음극재 공장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에코그라프는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HF프리(HFfree)' 기술을 제공한다. HF프리는 불화수소(HF)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흑연을 정제하는 기술이다. 친환경적인 흑연을 활용해 신공장에서 음극재 생산을 추진한다. <본보 2023년 6월 16일 참고 '포스코·성일하이텍 파트너' 에코그라프, 흑연 정제 기술 美 특허 등록> 흑연은 탄자니아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에코그라프는 지난 4월 탄자니아 정부와 '기본 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에판코 흑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에코그라프가 86%, 현지 정부가 14% 지분을 보유한다. 베트남산 흑연 활용도 살핀다. 베트남 흑연 업체를 평가해 공급사 자격을 부여한다. 에코그라프와 빈이에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토피아와 베트남 희토류 원료 기업 'VTRE(Vietnam Rare Earth JSC)' 간 합작 공장이 내달 가동에 돌입한다. 국내 유일 희토류 통합 밸류체인을 완성,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가시화되고 있다. 25일 세토피아에 따르면 세토피아와 VTRE 간 합작사 '지씨엠(GCM)'이 베트남 현지법인 'GCM 비나(GCM VINA)'를 통해 짓고 있는 금속 제련 공장이 이달 말 완공된다. 내달 말 첫 테스트 물량 생산을 시작으로 양산을 개시한다. 공장 설립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GCM은 세토피아와 VTRE가 희토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회사다. 초기 자본금 규모는 50억원이다. 지분은 세토피아와 VTRE가 각각 60%와 40%를 갖는다. 세토피아는 GCM을 필두로 다운스트림부터 업스트림까지 수직계열화된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희토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금속과 합금제련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우선 GCM은 VTRE로부터 1차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는다. 네오디뮴 영구자석에 사용되는 NdPr 산화물과 디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익스프레스가 베트남 물류 회사와 합작사를 현지에 설립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겨냥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띤냐인증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한익스프레스 베트남은 지난달 비콘십(Vietnam Container Shipping Joint Stock Corporation, 이하 VICONSHIP)과 베트남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호찌민에 물류 사업 합작사를 세운다.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 보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콘십은 베트남 하이퐁에 본사를 둔 물류 회사다. 하이퐁과 다낭에 약 10만㎡에 달하는 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최대 컨테이너선 야적장, 화물차 수백 대를 통해 육·해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12월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한익스프레스는 비콘십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할 제조업 허브로 부상하며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 시장은 연평균 14~16%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최근 주가가 급등락한 '베트남판 테슬라' 빈패스트(VinFast)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노스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총 2000억 달러(약 260조원) 규모 밈주식 $VFS(빈패스트 종목코드)"라는 글을 올렸다. 밈 주식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화제가 된 주식을 의미한다. 빈패스트는 지난 15일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스팩) 블랙스페이드애퀴지션과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68% 급등했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2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28일 82.3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상장 첫날 시초가 22달러 대비 4배 가깝게 상승한 수치다. 그런데 29일 40% 넘게 급락하며 46.23달러로 주저앉았고, 30일에도 11% 하락하며 41.27달러까지 내렸다. 이에 최고 1900억 달러(약 250조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950억 달러(약 130조원)로 반토막이 났다.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테슬라와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베트남 칸호아성을 찾아 현지 투자 확대를 시사했다. 자회사 현대베트남조선이 누적 선박 수주 200척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조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기 위함이다. 칸호아성 당위원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응우옌 탄 투안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김 사장과 현대베트남조선 관계자와 회동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랜 우호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사업 전략과 추가 투자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베트남 조선 사업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대미포조선과 연계한 연구개발(R&D)와 투자를 통해 향후 칸호아성 지역 경제 분야의 강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친화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해준 칸호아성 지도자들에게 감사도 표했다. 정부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한 근로 환경 조성 △직원 복지 강화 등에 관심을 기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투안 위원장은 현대베트남조선이 칸호아성 경제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게 사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십과 투자를 촉구했다. 고속도로 등 공장 인근 인프라 구축을 비롯 공장 증설시 아낌없는 정부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