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2022년까지 400대의 자율주행 전기택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교통부는 7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전기택시 400대를 내년까지 도입한다는 법안을 의회(크네셋) 경제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까지 이스라엘에는 400대의 자율주행 전기택시 추가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현재 이스라엘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러시아 최대 IT기업 '얀덱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얀덱스는 현재 이스라엘에서 수십 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모빌아이는 예루살렘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 교통부는 이번에 제출한 법안을 통해 일반 택시에만 국한돼 있던 관리 권한을 자율주행 전기택시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 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이스라엘에는 640개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이 일하고 있다"며 "향후 10년동안 자율주행차들이 대중교통에 투입되면서 개인차량의 사용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폴란드의 클라우드 게임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인텔은 향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확대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보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리모트마이앱(RemoteMyApp)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모트마이앱은 클라우드 게이밍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470만 달러 이상 자금을 투자받았으며 포트나이트, GTA V, 리그오브레전드 등을 제공하는 볼텍스.g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모트마이앱은 해당 서비스가 10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됐다고 밝혔다. 인텔이 리모트마이앱을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강화한 것은 지난해 본격 진출을 선언한 서버용 GPU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CPU 내장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텔은 외장 GPU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수준이다. 해당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AMD가 20%를 점유하고 있다. 인텔이 이런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 외장 GPU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해부터로 X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아크 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퀄컴과 AMD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 개발을 이끈 업계 배테랑을 영입했다. 인텔은 내년 PC용 고성능 외장 GPU 라인업 출시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AMD GPU 아키텍처 부문을 이끌었던 비닛 고엘을 영입했다. 비닛 고엘은 지난달 인텔에 합류했으며 GPU 아키텍처·IP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겸 총괄로 활동하며 라자 코두리 인텔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한다. 인텔이 영입한 비닛 고엘은 인도 공과대학에서 시스템 공학을 전공하며 학사를 취득했고 센트럴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 AMD의 펠로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는 퀄컴의 GPU 컴퓨팅 솔루션 부문 이사로 활동하며 Adreno 아키텍처 개발을 관여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AMD로 다시 복귀해 GPU 아키텍처 부문을 이끌어왔다. 인텔에 합류한 비닛 고엘을 향후 GPU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Xe 아키텍처의 개발 로드맵을 이끈다. 이를 통해 외장 GPU 시장에서 인텔 점유율 확대를 이끈다. CPU 내장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차세대 전송규격 '썬더볼트'의 차기버전이 유출됐다. 현재 출시돼 있는 버전의 2배의 대역폭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텔 이스라엘 R&D 센터에 방문한 모습을 담은 4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들 중 눈길을 끈 것은 '80G PHY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해당 기술은 80Gbps 대역폭을 물리적인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80G PHY' 기술을 설명한 내용에는 USB-C 생태계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기존의 USB-C 포트를 이용한 전송시스템의 차기모델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의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대역폭을 2배로 확장시켜줄 신기술이 적용됐다는 의미다. 이런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했을 때 해당 기술은 인텔의 전송규격인 썬더볼트의 차세대 버전인 '썬더볼트5'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썬더볼트는 영상과 데이터를 케이블 하나로 전송하기 위해 개발된 인터페이스로 USB-C 포트를 기본으로 한다. 지난해 출시된 썬더볼트4는 최대 40Gbps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로부터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표절로 소송을 당한 텐센트가 논란이 된 게임의 핵심 홍보 자료를 조용히 수정·삭제했다. 소송 제기 직후 이뤄진 조치가 향후 재판에서 텐센트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Light of Motiram)'의 스팀 페이지의 주요 이미지와 트레일러, 게임 설명 등을 대거 수정했다. 텐센트가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주요 이미지 등을 수정한 배경에는 SIE와의 소송이 있다. SIE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텐센트의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이 자사의 대표작인 호라이즌 시리즈를 표절했다며 저작권·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IE는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캐릭터, 기계 생명체 디자인, 아트 스타일, 세계관 등 많은 부분이 호라이즌과 유사하다며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SIE는 거대 로봇이 지배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붉은 머리의 여성 주인공, 귀에 착용하는 '포커스'와 유사한 장치 등 구체적인 유사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텐센트가 호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를 기점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AI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기업 수장 간의 설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가 MS를 산 채로 잡아먹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MS가 막대한 투자를 통해 키운 오픈AI에게 결국 주도권을 빼앗길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의 글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GPT-5를 도입했다고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며 작성됐다. 나델라 CEO는 8일(현지시간) X를 통해 "GPT-5를 MS 365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 애저 AI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 탑재했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가장 유능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놀라운 발전 속도"라고 소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일론 머스크의 조롱 섞인 반응에 대해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나델라 CEO는 "사람들은 5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