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출점했다.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있는 도시 메단(Medan)에 △델리파크몰(Delipark Mall)점 △선플라자(Sun Plaza)점 등 2곳을 오픈했다. 이들 매장은 수마트라섬 경제·상업 중심지 메단 시내에 위치한 쇼핑몰에 자리를 잡았다.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 도시로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는 데다 항구와 국제공항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의 요충지로 꼽힌다. 이들 매장 개점에 따라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56개로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신규 매장 2곳에서 △케이크 △크로플 △도넛 △치아바타 △패스트리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신규 매장 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베트남 대표 중추절 선물 품목으로 꼽히는 월병을 내세워 중추절(추석) 대목 공략에 나섰다. 25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월병 8종을 론칭했다. 뚜레쥬르가 선보인 월병은 △코코넛 밀크△그린빈&마카다미아 △블랙새서미(검은깨)&헤이즐넛 △로터스·아몬드&버즈네스트 △티라미수(Tiramisu) △홍콩 스캘롭스 △크랩 트래디셔널 믹스드 넛츠 △로스티드 페퍼 치킨 등이다. 가장 저렴한 코코넛밀크 월병은 18만동(약 9900원), 제일 비싼 로스티드 페퍼 치킨 월병은 22만동(약 1만2100원)에 달한다. 뚜레쥬르는 이색 월병을 내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전통 월병 재료로 꼽히는 검은깨와 서양 요리에 널리 쓰이는 헤이즐넛을 접목한 블랙새서미&헤이즐넛이 대표적이다. 뚜레쥬르는 고품질 원료를 활용해 고유의 레시피로 생산해 영양가도 높다고 강조했다. 뚜레쥬르는 프로모션을 펼치며 월병 판매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 월병 4개~6개를 한데 묶은 세트 상품 3종을 준비했다. 올해가 '토끼의 해'인 것에 발맞춰 토끼를 디자인에 활용한 상자에 월병을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업 등 대량 구입 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고메 버터 롤케익이 완판되며 현지 입맛을 잡았다. 현지에서 꺼내든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 뚜레쥬르는 기존 제품 대비 버터 함량을 늘려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이달 초 리뉴얼 론칭한 고메 버터 롤케익이 엿새 만에 3000개 이상 팔려나가며 완판됐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단팥도너츠 △단팥만쥬 △고구마 맘모스빵 등을 선보였다. △단팥크림빵 △이태원 꽈배기 △강남 꽈배기 △꽈배기 △단팥 도넛 등잇따라 선보였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현지에서 한국식 디저트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사업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달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쇼핑센터 이온몰 탄중 바랏(AEON Mall Tanjung Barat)에 신규 출점했다. 현재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포크,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적도 좋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15억2200만원의 당기이익을 기록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내며 연내 120호점, 오는 2030년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Richfield)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뚜레쥬르 리치필드점은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상점가에 자리를 잡았다. 점포 주변에는 슈퍼마켓, 약국, 반려동물용품점, 주류매장, 자동차 부품점, 약국 등 상점은 물론 카페,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코인빨래방, 은행, 고등학교 등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우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리치필드점에서 대표 케이크 메뉴 클라우드 케이크(Cloud Cake)와 페이스트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K-베이커리의 강점을 살린 뚜레쥬르의 메뉴는 현지에서 인정을 받았다.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 TV 인기 프로그램 굿데이 LA(Good Day LA)의 코너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에 인기 베이커리로 등장했다. 방송 출연자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포 맘 △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어머니의 날(Mother’s Day) 특수 공략에 나섰다.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디저트를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해미 마더스데이 컬렉션(Happy Mother’s Day Collection)’을 론칭했다. 해피 마더스 데이 컬렉션은 △크림치즈를 활용한 딸기 케이크 핑크레이디 △피스타치오 스폰지 케이크에 딸기 버터크림과 딸기 콤포트를 얹은 베리피스타치오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와 모카 버터크림이 어우러진 초콜릿에스프레소 △딸기 티라미수 케이크와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티라미수 △클라우드 케이크와 베리를 활용한 베리클라우드부케 △요거트 크림과 베리가 블루베리 스폰지 케이크와 어우러진 블루베리요거트포맘 등 다양한 케이크로 구성됐다. 뚜레쥬르는 여기에 더해 딸기 모양의 핑크색 도넛과 꽃 모양을 지닌 블루라벤더 마카롱, 레드벨벳 마카롱 등의 디저트도 준비했다. 해피 마더스 데이 컬렉션 메뉴들은 해당 기간 동안 미국 내에 있는 90여개 뚜레쥬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뚜레쥬르가 미국 내 매장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이커리 업계 양대산맥인 CJ푸드빌 뚜레쥬르와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우수한 케이크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한류 영향을 바탕으로 한국 빵 만이 가진 개성이 베트남 입맛을 저격했다고 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베트남 순위 선정 전문매체 톱텐tphcm(top10tphcm)에서 선정한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베이커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고품질의 맛있는 케이크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드럽고 스펀지 같은 식감을 지니고 있으면서 새콤달콤한 맛을 지닌 다채로운 케이크를 선보인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아기자기한 예쁜 디자인도 한국 빵과 케이크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 신선한 딸기를 이용해서 만든 딸기 케이크는 꼭 먹어볼 가치가 있는 케이크로 꼽혔다. △바나나 케이크 △클래식 모카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컨페티 케이크 △초콜릿 하트 케이크 등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신규 매장 오픈을 예고하며 현지 '영토 확장'을 노리고 있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올 상반기 내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Omaha)에 2호점을 조성한다. 지난해 5월 네브라스카주 1호점을 연 지 1년여 만에 신규 출점이다. 뚜레쥬르 네브라스카 2호점은 오마하 서쪽에 자리한 쇼핑몰 숍스 오브 레거시(Shops of Legacy)에 들어설 예정이다. 점포 주변에는 레스토랑, 카페, 의류매장, 수영 장비숍, 휴대전화 판매점, 스파, 이발소, 카메라 전문점 등 다양한 상점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병원, 호텔, 은행, 교회 등도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소비자를 유치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최근 미국 현지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앞서 최근 두달 새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빌, 뉴욕주 그레트 넥에 줄줄이 신규 매장을 냈다. 올해 47건의 매장 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적어도 20개의 매장이 연내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매장이 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연다. 이달 안에 본격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는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오는 6월 목표로 펜실베니아주 최대 도시 필라델피아에서 북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엘킨스파크(Elkins Park)점을 오픈한다. 오 엘킨스파크점은 요크타운 플라자(Yorktown Plaza) 내에 들어선다. 요크타운 플라자에는 약국, 휴대전화 매장, 안경점, 네일샵, 미용실 등의 상점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도서관, 교회, 대학교 등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집객 효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당 매장 가맹점주는 "공사는 오는 6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요크타운 플라자 유동인구를 늘리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아침 출근길에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뚜레쥬르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오픈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뚜레쥬르는 지난해 11월 버지니아주 게인스빌(Gainesvil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오픈한 새 매장이 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뚜레쥬르가 선보인 다양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서 뚜레쥬르 매장이 오픈했다.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근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장은 내부에 18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창문을 따라 바 높이의 스툴(팔걸이와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늘어서 있고 1인용 소파와 테이블도 있다. 6명~8명이 모일 수 있는 2개의 개인공간도 조성됐다. 날씨가 풀리면 야외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품목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뚜레쥬르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된다. 게인스빌점에서는 △캐러멜 애플 페스트리 △블루베리 대니쉬 △초콜렛 크루아상 △허니치즈 팬케이크 모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뚜레쥬르 게인스빌점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다"면서 "올해 여름에는 버블티와 빙수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코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에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케이크를 출시하고 관련 수요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비 마이 밸런타인(Bee My Valentine)’ 케이크 컬렉션을 오는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선보인다. 해당 컬렉션은 △망고 버터크림과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가 어우러진 ‘비 마인(Bee Mine)’ △모카 스폰지 케이크에 얼그레이 버터크림을 바르고 흑설탕 글레이즈로 마무리한 ‘블랙슈가 얼그레이(Black Sugar Earl Grey)’ △딸기 치즈 옴브레 케이크를 크림치즈로 아이싱하고 핑크하트 초콜릿을 얹은 ‘핑크 벨벳(Pink Velvet)’ △화이트 스폰지 케이크에 망고 클라우드 크림을 바르고 베리를 얹은 ‘밸런타인데이 클라우드 (Valentine’s Day Cloud)’ △블루베리 케이크와 클라우드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블루베리 미니 클라우드 (Blueberry Mini Cloud) 등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마카롱으로 구성된 마카롱 박스 상품도 준비했다. 또 뚜레쥬르는 초콜릿 칩으로 속을 채운 크루아상 신제품을 출시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올해도 미국 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 27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80여개인 미국 내 매장을 올해 안에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뉴욕주에 신규 매장을 조성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와 오픈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뚜레쥬르는 앞서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노스파크(North Park)에 새 매장을 열었다. 새 매장은 레스토랑, 동물병원, 네일숍, 은행 등이 들어선 상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을 끼고 있는 주택가다. 이어 상반기 안에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빌(Pineville)에 노스캐롤라이나 3호점을 열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대형마트인 슈퍼G마트(Super G Mart)에 들어선다. <본보 2023년 1월 18일 참고 뚜레쥬르, 美 노스캐롤라이나 3호점 오픈…외형 확장 박차> 뚜레쥬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3호점을 연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시로 꼽히는 샬럿에서 남쪽으로 20km가량 떨어진 파인빌(Pineville)점을 상반기 내 오픈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3호점은 슈퍼G마트(Super G Mart) 내에 들어선다. 슈퍼G마트는 향신료, 농산물, 생필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들어설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서점·화장품매장·스포츠용품점·옷가게 등이 입점한 쇼핑몰, 호텔, 볼링장, 아이스링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뚜레쥬르가 지난해 5월 샬럿 인근 사우스파크 몰(SouthPark Mall)에 노스캐롤라이나주 2호점을 연 데 이어 이번에도 샬럿 교외에 매장을 내는 것이다. <본보 2022년 5월 27일 참고 뚜레쥬르 '美 정조준'…노스캐롤라이나 2호점 오픈> 뚜레쥬르는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23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민해방국 산하 연구기관이 메타(Meta)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라마(Llama)를 기반으로 군사용 챗봇을 만들었다. 메타가 오픈소스 정책을 이어가면서 군사용 AI 활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연구원 6명이 메타 라마를 기반으로 '챗빗(ChatBIT)'이라는 챗봇을 개발했다. 연구원 중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최고 연구기관인 군사과학원 소속 연구원들도 포함됐다. 지난 6월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라마의 초기 출시 버전인 라마 2 13B 거대언어모델(LLM)을 미세 조정해 챗빗을 개발했다. 챗빗이 군사용 AI로 평가받는 것은 연구팀이 논문을 통해 "군사 분야 질의응답 작업에 최적화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챗빗은 전장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연구팀이 메타 라마를 선택한 것은 라마가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라마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라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운로드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메타의 라마 오픈소스 전략은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미국 경제 성장에 발복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9일 코트라 '미국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 경제 성장 발목 잡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미국 내 구인 건수는 800만건을 웃도는 데 반해 구직자 수는 680만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현재 미국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2월 63.3%보다 낮은 수준이다. 비주얼컴포넌트에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노동력 부족은 △노동 비용 증가(53%) △프로젝트 지연(32%) △고객 수요 및 생산 목표 미달(34%) △이익 또는 매출 감소(27%)로 이어지는 등 기업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 노동시장에서 구인난이 계속되자 기업들은 중남미 등 출신의 이주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미국 노동자 부족 문제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가 조기 은퇴로 더욱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10월 기준 전염병 대유행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