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안자동차가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던 충칭 공장을 확보해 전기차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중국 전동화 경쟁이 재편되는 가운데 현지 토종 기업들이 외국계의 유휴 자산을 흡수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면서 시장 구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25일 중국 경제지 '경제관찰보' 등에 따르면 창안자동차는 최근 충칭 공장을 인수해 산하 전기차 브랜드 '선란자동차(深汽·shenlan)’의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외부 간판과 표식 교체 등을 마쳤으나 아직 가동 전이다. 선란자동차가 충칭 공장을 확보하면서 가장 취약했던 생산능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란자동차는 그동안 생산거점이 주로 난징과 베이징에 집중돼 있었다. 작년에는 주력 모델 S07이 수요 대비 생산이 따라가지 못해 공급 지연이 반복되기도 했다. 충칭 공장이 가동되면 서남부 지역에 새로운 생산축이 형성돼 S07·S05와 향후 투입될 신차의 공급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충칭 공장은 베이징현대가 중국 내 다섯 번째 완성차 생산기지로 조성한 시설이다. 2015년 착공해 2017년 완공됐으며, 187만㎡ 부지에 연간 30만 대 생산 규모로 설계됐다. 베이징현대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익성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넘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넘버2' 자리를 확보했다. 관세와 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과 금융 부문 수익 증가가 맞물리며 폭스바겐그룹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 향후 투자·제품 전략 실행과 신시장 확대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각 사 공시자료를 종합하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225조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양사 합계 548만대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현대차·기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7조81억원으로, 폭스바겐그룹 54억 유로(약 9조원)의 약 2배에 달한다. 현대차·기아가 3분기까지 누적 기준 폭스바겐그룹을 제치면서 연말 기준 수익성 순위에서 확실한 2위로 점쳐진다. 글로벌 1위인 일본 토요타는 올해 3분기 누적 3조1217억엔(약 29조3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줄었다. 현대차·기아와 폭스바겐 대비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는 만큼 연말까지 '넘버1' 지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와 폭스바겐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비교하면 현대차는 자동차와 금융 부문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이 6년째 공동 연구를 이어간다. 친환경 디자인 혁신을 통해 재생 가능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RISD와 다년간 연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올해 기존 프로그램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RISD의 재생 스튜디오(Regeneration Studio)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수진, 현대·제네시스·기아 디자이너들이 혁신적 소재, 제품, 제조 방법, 서비스, 경험을 연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디자인 전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하고 생태 친화적인 차량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디자인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개설된 프로그램은 가을 바이오디자인 스튜디오 과정과 봄 첨단 스튜디오 과정, 여름 집중 연구와 지속가능 펠로우(Sustainability Fellows) 참여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여름에 진행되는 5일 집중 세션에 참여하며, 일부 펠로는 8주간 네이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고성능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전동화 기반의 퍼포먼스 브랜드 ‘N 라인’을 중심으로 총 7개 모델을 순차 출시,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마르케즈(Claudia Márquez)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핫카스(HotCars)와의 인터뷰에서 “총 7개의 N 브랜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이오닉 6 N은 이미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오닉 5 N이 슈퍼카급 전기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줬다면, 아이오닉 6 N은 보다 낮고 날렵한 차체를 통해 정제된 주행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오닉 5 N은 가족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641마력, 제로백 3.4초의 성능으로 ‘슈퍼카 킬러’로 불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N’ 브랜드를 본격적인 퍼포먼스 전기차 라인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전기차뿐 아니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루티 스즈키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 법인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인도 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23일(현지시간)자로 수닐 물찬다니(Sunil Moolchandani)를 고위 경영진(인도 국내 영업 총괄)으로 영입한다고 공시했다. 물찬다니 총괄은 인도 1위 완성차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 등을 역임했다. 인도 명문 푸네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와 심바이오시스 경영대학원(SCMHRD)에서 경영학 석사(PGDM)를 취득했다. 이번 영입은 현지화 리더십 체계를 강화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인사로 해석된다. 특히 타룬 가르그(Tarun Garg)가 현지인 최초로 인도 수장으로 오른데 이어 현지 법인 리더십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지인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것은 현대차 인도 진출 29년 만에 처음이다. 물찬다니 총괄은 현대차 인도 내수 판매 확대와 영업 조직 강화를 담당한다. 마루티 스즈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차 인도의 판매 효율성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멕시코 횡단열차를 활용해 두 번째 자동차 운송을 진행하며 열차 기반 물류 운영을 본격화한다. 올 상반기 진행한 시범 운송보다 규모를 3배 이상 확대,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물류 효율성과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18일 멕시코 매체 '수레스테 수르(Sureste Sur)' 등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연내 테우안테펙 지협 횡단열차(CIIT)로 현대차 차량 2000~3000대를 미국으로 운송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현대차 차량 900대가 글로비스 코스모스호를 통해 첫 번째 테스트 운송을 마친 바 있다. CIIT는 멕시코 정부가 파나마 운하의 대체 경로로 홍보하는 철도 노선으로, 살리나크루스와 코아차코알코스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300㎞ 구간을 포함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살리나크루스 항구에서 출발해 CIIT 철도를 통해 코아차코알코스 항구까지 차량과 부품을 이동한 뒤 미국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활용한다. CIIT 활용 가능성과 물류 효율성을 기업에 보여주는 개념 증명 수준이었던 첫 번째 시범 운송과 달리 두 번째 운송은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포레시아'로부터 미국·유럽 차량용 시트 솔루션을 조달한다. 포레시아와의 동맹 강화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 기존 핵심 공급사인 현대트랜시스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포레시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포레시아와 오는 2027년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될 3개 차량용 시트 편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포레시아는 현대차·기아에 4축 조절식 공압 요추 지지 시스템을 포함한 편의 기능 통합 좌석 솔루션 전체와 좌석 구조물, 메커니즘을 납품한다. 이번 계약은 포레시아가 현대차·기아의 해외 시장용 차량에 편의 기능을 포함한 좌석 솔루션 전체를 공급하는 첫 사례다. 그동안 현대차·기아의 해외 시장용 차량에 일부 부품과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나, 신규 수주를 통해 공급 범위를 전체 솔루션으로 확대했다. 현대차·기아는 포레시아와의 장기 협력을 통해 해외 차량용 좌석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와 포레시아는 20년 이상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포레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탈레가온 공장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 연간 17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 인도 ‘年 생산 100만대 시대'를 연다. 이를 통해 마루티스즈키·타타모터스·마힌드라 등 현지 강자와의 경쟁 구도에서 '굳건한 2위'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탈레가온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인도증권거래소(NSE)를 통해 공시했다. 탈레가온 공장 초기 생산능력은 17만 대로, 첸나이 공장(연간 70만 대)과 합산하면 총 연간 87만 대 생산 역량을 가지게 된다. 현대차는 향후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 '연간 100만 대 생산 체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탈레가온 공장 가동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탈레가온 공장에서 승용차용 엔진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이는 완성차 조립 생산 계획에 따른 선행 생산 단계에 속한다. <본보 6월 17일 기사 참고 현대차, 인도 탈레가온 신공장 엔진 생산 개시…100만대 시대 본격화> 특히 최근 인도 정부가 상품·서비스세(GST)의 대대적 개편에 나서면서 공장 가동과 더불어 판매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생산·판매법인 HTWO 광저우가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수소 기반 콜드체인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중국 물류 산업의 ‘수소 전환 조력자'로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TWO 광저우는 지난 25~2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9회 중국 국제 물류·공급망 박람회’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링뉴 수소에너지 테크놀로지(이하 링뉴)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기반 콜드체인 솔루션이 적용된 4.5톤(t)급 수소 냉장트럭 등 수소 상용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보인 수소 콜드체인 솔루션은 차량 구동과 냉장 장치를 동시에 담당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링뉴의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운행 상태와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 관리하는 통합형 패키지다. 이 솔루션이 탑재된 4.5t급 수소 냉장트럭은 수소-전기 변환효율 64%에 달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일반 디젤 엔진의 30~40%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에너지 사용 효율을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였다. 이를 통해 차량 운영비 역시 약 25% 절감돼 장거리·고빈도 운송이 잦은 냉장 물류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가 미국에서 '2026년 최고 전기차’로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24일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6 가장 추천하는 전기차(Top Pick EV)’에서 아이오닉 6는 전기차 부문에서, 아이오닉5는 2열 전기 SUV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카즈닷컴은 매년 EV 구매 가이드를 업데이트하며 △전기차 △2·3열 SUV △승용차 △저가형 △고급형 △픽업트럭 등 6개 부문에서 우수 모델을 선정한다. 아이오닉6는 최대 547km 주행거리와 18분 초고속 충전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즈닷컴 애런 브래그먼(Aaron Bragman) 국장은 “아이오닉6는 효율성과 스타일, 편안한 실내공간까지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전기차”라며 “4만 달러(약 5천만 원) 미만의 가격은 시장 내 독보적 가치”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넓은 적재공간과 직관적인 조작계, 탁월한 시야 확보, 편안한 승차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초고속 충전 기능과 물리적 버튼 같은 실용 요소도 강점으로 꼽혔다. 이번 수상은 미국 내 현대차 브랜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정부의 상품·서비스세(GST) 개편 첫날 하루 동안 1만1000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최근 5년내 일일 기준 최고 판매치이며, 세제 인하 효과로 자동차 수요 급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1만1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이후 하루 판매 기준 최대 성적이다. 하루 1만1000대 판매는 인도 정부의 GST 세율 인하가 자동차 수요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타룬 가르그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나브라트리라는 인도 명절과 GST 2.0 개편이 맞물리면서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이번 성과는 최근 5년간 최고의 일일 기준 최고치이며, 축제 시즌 동안 지속해서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는 최근 GST 개편을 통해 22일 부터 자동차·가전 등 주요 내구재에 대해 기존 28%에 달하는 세금을 18%로 인하했다.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자동차 업계가 최대 수혜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GST 인하 효과로 올해 인도 시장 성장률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생산 전기차(EV) 모델 ‘일렉시오(Elexio)’를 호주 시장에 투입한다. 호주 정부로 부터 형식 승인 절차를 완료, 현지 판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아가 중국산 EV5를 통해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현대차 역시 일렉시오를 내세워 현지 전기차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8일 호주 인프라·교통부에 따르면 베이징현대 일렉시오는 연방정부 자동차 형식승인 제도(RVS)를 통과, 판매 승인을 받았다. 현지 출시 시점은 내년 2분기로 예상된다. 일렉시오는 현대차 중국 합작 파트너사 베이징자동차(BAIC)그룹과 공동 개발한 '현지 생산 1호' 전기 SUV다. 투싼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현대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륜구동 모델로 800V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중국 내수용은 BYD 계열사 핀드림스(FinDream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출용의 경우 삼원계(NCM)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렉시오 호주 투입은 현지 전기차 시장 확대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기아는 지난 상반기 EV5 판매 호조(2765대)에 힘입어 호주 전기차 시장 점유율 9.3%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