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하는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16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한 MMO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실사풍 그래픽 기반으로 방대한 중세 유럽 세계관을 구현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세상의 뒤편에 존재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서사를 중심으로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글라이더를 활용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등 끝없이 펼쳐지는 오픈필드 속 압도적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나이트 크로우'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비롯해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피그 피그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라스트오리진'에서 신규 아이템 '비밀의 방 열쇠'를 추가하고, 게임 서비스 4주년 및 설 명절 기념 풍성한 혜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밀의 방 열쇠'는 사령관(이용자)이 보유한 전투원(캐릭터)의 체력(HP)을 감소시켜 중파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기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미시컬게임즈(Mythical Games)'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등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미티컬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도 참여한다. 미시컬게임즈는 5일(현지시간) 웹3 생태계 구축을 이끌 미토스 재단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미토스 재단은 향후 게임 경제 구축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토스 재단이 중점을 둔 개발영역은 △크로스체인 인프라·NFT(대체불가토큰) 전송 △게임개발자, 퍼블리셔를 지원하는 NFT·게임경제 발전 △게임 길드, 길드 커뮤니티 통합·지원 △웹3 e스포츠 시장 성장 △기존 게임 플랫폼과 협력관계 구축과 차세대 게임 지원 정책 수립 등이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미토스 재단 설립과 함께 기본 유틸리티 토큰 역할을 할 미토스 토큰(MYTH)를 공개했다. 해당 토큰을 통해 미티컬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미토스 재단은 설립과 함께 생태계 발전을 이끌 초기 파트너들도 공개했다. 게임 개발사로는 크래프톤, 마브렉스(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사들과 유비소프트, CM게임즈, 퍼블루, 쓰리카인드 게임즈, 포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 글로벌서비스의 서버 통합이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현지시간) 엘리온 유럽서버와 북미서버를 각각 단일 서버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월 중순 통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통합되는 서버의 정보를 이전 하는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 서비스는 안드로메다 서버로 단일화되며 북미 서비스는 카시오페이아 서버로 단일화된다. 내달 5일부터는 유럽 사지타리우스, 페르세우스, 북미 에리다누스 서버의 계정 생성도 막히게된다. 이번 서버 통합은 출시 효과가 상쇄, 유저수가 감소하면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팀차트에 따르면 10월 20일 출시 이후 최대 동시접속자가 1만5381명에 달했던 엘리온은 12월 30일 기준 1405명으로 감소했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내놓은 MMORPG로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탈 '엘리온'과 '벌핀'과 '온타리' 진영 간 전쟁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의 MMORPG 개발 역량을 집중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