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 인도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 관세 부담을 고려해 완성차(CBU) 수입 대신 반조립(CKD) 방식 도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인도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입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도입 초기 모델로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프리미엄 세단 G80이 유력하다. 다만 현대차는 완성차 형태로 들여오는 CBU보다는 부품 단위로 수입 후 현지 조립하는 CKD 방식으로 현지 진출하는 것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유는 바로 인도 정부의 관세 정책 때문이다. 현재 인도는 CBU에 최대 110%, CKD에 16.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두 방식의 차이는 93.5%p(포인트)에 달한다. . 현대차로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가 적용되는 CKD 방식 채택이 유리하다. 특히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라는 특성 상 원재료 평균 단가가 높아 CBU 방식 적용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는 구조다. 테슬라 역시 완성차 수입에 대한 고관세 인하 없이는 인도 진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전반적인 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 전기차가 중국 시장에서 또 리콜을 시행한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차량 소프트웨어(SW) 및 부품 결함에 따른 안전 우려가 반복되면서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국 판매법인 제네시스자동차판매유한회사(捷尼赛思汽车销售有限公司)는 최근 G80, GV80, GV70, GV70 일렉트릭(EV) 등 4개 차종 총 181대를 리콜한다. 2023년 1월 25일부터 2024년 6월 19일 사이 생산된 수입 모델이 대상이다. 이번 리콜은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가 원인이 됐다. 주행 중 속도, 경고등 등 필수 정보가 간헐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주행 안전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제네시스자동차판매유한회사는 리콜 차량을 대상으로 계기판 소프트웨어를 무상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차량은 이미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된 상태로, 추가 조치가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측은 관련 고객에게 우편 등을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중국 내 제네시스의 리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월과 4월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2026년형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하 GV70 EV)'을 출시하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할인 리스 프로그램을 토대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GV70 EV에 대해 24개월 리스 조건으로 최대 1만4000달러(약 20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림별로 보면 △스탠다드 트림은 최대 3500달러(약 500만원) △어드밴스드 트림 최대 5250달러(약 75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최대 1만4000달러를 할인한다. 현재 스탠다드 트림 기준 차량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6만5830달러(약 9500만원) 수준이다. GV70 EV는 주행 및 충전 성능을 대폭 강화해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늘려, 주행 거리는 기존 400㎞에서 최대 423㎞로 늘었다. 북미표준충전(NACS) 충전 포트를 탑재, 편의성도 높였다. 제네시스는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공격적인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GV70 EV 판매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5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 예고된 플래그십 SUV모델 GV90의 새로운 출발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15일 이노션 미국법인(INNOCEAN USA)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를 발표했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 '웰컴 투 제네시스(Welcome to Genesis)'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미국 전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개된다. 블랭크 캔버스는 단어 그대로 빈 캔버스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자유롭게 그려가는 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 성장 가능성과 고유성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대형 세단 모델 'G90'은 물론, 콘셉트카 'X 그란 베를리네타'와 '네오룬' 등 차량이 등장한다. 제네시스는 이들 차량을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약 없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전달한다. 제네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동화(EV)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이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모델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7530만원(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이다. ◇디테일 살린 고급스러운 외관과 머물고 싶은 우아한 실내 공간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르망-데이토나 하이브리드(LMDh)' 출전을 공식화했다. 오는 2026년 첫 출전한다. 13일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는 LMDh 참가를 위한 머신을 개발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전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일정을 고려할 때 2026년 첫 출전이 예상된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성명을 통해 "LMDh를 주의 깊게 분석한 결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귀중한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더 넓은 비전의 일부"이라며 "내구 레이싱은 제네시스 최첨단 기술, 디자인 철학, 주행 성능 중심적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비할 데 없는 기회"이라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LMDh 섀시 제조사 및 하이퍼카 운용팀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LMDh 규정에 따라 1000kg 중량과 최고 출력 680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대의 효율로 만드는 것이 관건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최고의 기술진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MDh는 유럽을 대표하는 내구레이스인 르망 24시와 북미 내구레이스의 상징인 데이토나 24시 등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하이브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렉서스 출신 마케팅 임원을 영입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랜드 첫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운영 강화가 목적이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5일(현지시간) 레이첼 에스퍼슨(Rachel Espersen) 전 렉서스 마케팅 임원을 브랜드 경험 총괄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스퍼슨 신임 브랜드 경험 총괄은 마케팅 업계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다. 제네시스 입사 전 렉서스에서 브랜드 센터 '렉서스 인터섹트'의 책임자로 일했었다. 에스퍼슨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제네시스 하우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는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차량 전시와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이색적인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에스퍼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하우스와 성격이 비슷한 렉서스 브랜드 센터를 운영했던 경험이 브랜드 경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신형 모델이 중동 시장에 출격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제네시스 독점 딜러사 Juma Al Majid Est.는 최근 제네시스 신형 G70 모델 출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UAE 전역에 위치한 자사 쇼룸에 해당 모델 배치를 완료, 현지 판매 준비를 모두 마쳤다. 신형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패밀리룩인 오각형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로 나뉜 쿼드램프가 적용되며 세련미가 더해졌다. 테일램프 역시 두 줄로 변경됐다. 여기에 14가지 외장 색상 제공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혔다. 다만 실내는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10.25인치로 커졌다는 점 외엔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4기통 엔진과 △가솔린 3.3 터보 6기통 엔진 두 가지로 마련됐다. 3.3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7초, 최대 시속 270km를 자랑한다. 가장 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성장세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 미국 판매법인은 3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51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진출 이후 월간 5000대 이상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포부다. 렉서스는 지난달 미국에서 3만1167대(전년 대비 33%↑)를 판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와 렉서스 간 격차는 약 2만6000대에 달한다. 특히 제네시스의 경쟁력은 현지에서 꾸준히 입증되고 있다. 제네시스 대표 럭셔리 세단 'G90'와 'G80'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실시한 '2021년 고객 만족도 조사'(VSA, AutoPacific Vehicle Satisfaction Award)에서 럭셔리 부문 1위를 휩쓸었다. <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럭셔리 세단 'G90'와 'G80'가 미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럭셔리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이와 함께 기아 K5·텔루라이드도 차종별 1위에 올랐다.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오토퍼시픽(AutoPacific)은 1일(현지시간) '2021년 고객 만족도 조사'(VSA, AutoPacific Vehicle Satisfaction Award)를 발표했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리미엄 세단 등 총 29개 부문에서 만족도 1위 모델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운전자 8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주행 성능 △첨단 기능 △승차감 △디자인 등 36가지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제네시스와 기아가 총 4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럭셔리카 부문에선 제네시스 G90이 1위를 차지했다. 36가지 평가 항목 중 31가지 항목에서 다른 브랜드 경쟁 모델을 앞섰다. 특히 시작가인 7만2950달러(한화 약 8389만원) 대비 디자인과 성능, 첨단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였다. 제네시스 G80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러시아 시장에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9월 러시아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70'과 고성능 중형 스포츠 세단 'G70' 판매를 시작한다. 트림, 판매가격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GV70은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토크는 43.0kgf·m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이보다 높은 최대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f·m의 성능을 지녔다. 디젤 2.2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다. G70은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총 3개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T-GDI)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지녔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권역본본장을 겸직하고 있는 호세 무뇨스가 제네시스 북미법인 사장직까지 떠맡았다. 제네시스는 7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글로벌 COO를 제네시스 북미법인 임시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임자인 마크 델 로쏘(Mark Del Rosso) 사장이 지난 1일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한 데 따른 것으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마크 델 로쏘 사장의 휴직 이유와 휴직 기간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무뇨스 사장이 글로벌 현장 실행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가로 통하는 만큼 호세 무뇨스 사장이 임시직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무뇨스 사장은 30여년간 자동차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최근 제네시스 북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세를 나타내며 호세 무뇨스 사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며 "제네시스 북미 시장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