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스마트홈 솔루션 업체 스마트렌트(SmartRent)가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 업체 사이트플랜(SightPlan)을 인수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렌트는 사이트플랜을 1억3500만 달러(약 1600억원)에 인수했다. 스마트렌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이 1000만 달러(약 12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사이트플랜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체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루카스 홀드먼 스마트렌트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은 부동산 업자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방식에 있어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며 "사이트플랜은 현재 올랜도 지역에서 6000개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미 통합 작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렌트는 부동산 임대인, 건물 관리자, 주택 건설업자 등이 효율적으로 건물과 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해주고 관련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건설사나 시공사를 통해 건물과 주택 설계부터 설치됨에 따라 서비스 활용도가 높고 향후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스마트홈 솔루션 업체 스마트렌트(SmartRent)가 약 9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렌트는 실리콘밸리은행과 7500만 달러(약 890억원) 규모 선순위 회전거래신용(RCF) 계약을 체결했다. RCF는 기업들이 이용하는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으로 일정 기낸 동안 한도 내에서 계속 돈을 빌릴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렌트는 부동산 임대인, 건물 관리자, 주택 건설업자 등이 효율적으로 건물과 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해주고 관련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건설사나 시공사를 통해 건물과 주택 설계부터 설치됨에 따라 서비스 활용도가 높고 향후 시장 확장성도 크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3월 이 회사에 30억원을 투자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졌다. LG전자는 마트씽큐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많을 것으로 보고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