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마리픽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첫 부품 제작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얀부2 발전소의 연료 전환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보일러 압력부 전열면 수정과 배관 제작이 본격 시작되며 공사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23일 마리픽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초 경남 창원공장에서 얀부2 발전소(YII STG) 가스 연료 전환 사업 제1차 보일러 압력부 및 야드 배관 제작 착수식을 열었다. 프로젝트 총괄인 술탄 알 루하일리(Sultan Al Ruhaili) 부사장을 비롯해 마리픽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얀부2 발전소는 2013년 1375㎿ 규모로 준공된 발전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보일러와 스팀터빈 등 주기기를 공급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작년 4월 1300억원 규모의 연료 전환 공사를 따냈다. 기존 발전소의 연료를 석유에서 가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신규 설비 설치와 설비 개조를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보일러 압력부 전열면의 수정 작업에 돌입했다. 이는 전체 공정 중 실제 제작이 시작된 첫 번째 품목이다. 아울러 가스 연료 공급 배관 제작도 병행하고 있어, 설비 개조를 위한 실물 제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라빅2 발전소의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사우디 현지 건설사를 파트너로 낙점하고 이중연료 적용을 위한 설비 개조 공사를 본격 수행한다. 기존 화력발전 사업을 통해 입증된 시공 능력을 발판 삼아 연료전환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사우디의 에너지 다각화 정책에 맞춰 중동 내 입지를 강화한다. 21일 사우디 건설사 두라 알 바리즈 종합건설(Durra Al Bariz Contracting Co)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라빅2 발전소의 이중연료 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유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서 중유와 천연가스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발전소로 설비를 개조하는 공사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라빅2는 사우디 라빅 산업단지에 지난 2015년 4월 준공된 2800㎿ 규모 화력발전소다. 지난 2010년 두산에너빌리티가 EPC 사업으로 수주해 설계와 설비 조달, 시공을 일괄 수행했다. 성공적인 준공으로 중동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입증된 사업 역량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자흐스탄이 2026년까지 3기가와트(GW) 발전량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입찰에 나서면서 카자흐스탄과 발전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두산의 수혜가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전력 시스템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2026년 말까지 공개 입찰을 통해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 3GW를 배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첫 번째 1GW 분량을 할당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발전소를 6개 지역에 분산 배치한다. 공급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수도권은 전력 소비가 집중되고 비수도권은 전력 생산이 몰리는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한다. 입찰은 공공시스템에서 보장하는 장기 전력 구매계약 절차에 따라 경쟁적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은 기존 화력 발전소의 노후화에 따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이 보유하고 있는 화력발전소 중 절반 이상이 30년 이상 노후화됐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에너지믹스 다변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전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원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10%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8.4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세미나에 참석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성공 사례를 홍보했다. 사막의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고 중동 첫 원전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 기술과 숙련 인력을 앞세워 원전 재개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20일 베트남 경제전문지 'CAFEF'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현지에서 주관한 '베트남의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세미나에 초청됐다. 최현수 원전수출전략실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팀코리아의 원전 사업 역량을 알렸다. 최 부장은 "베트남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팀코리아가 축적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예산 내에 발전소를 완공하고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풍부한 원전 건설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탄탄한 공급망, 숙련된 인재를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은 한전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바라카 원전은 중동 최초의 상업 원전이자 한국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 사업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 증발 방식인 열담수화(Thermal Desalination)에서 역삼투압(RO·해수에 압력을 가한 후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사례 중 가장 큰 용량을 달성한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다. 6일 슈아이바 3 워터 담수화 회사(Shuaibah Three Water Desalination Company)에 따르면 슈아이바 3단계 사업은 열담수화에서 RO 기술로 전환한 세계 최대 용량 프로젝트로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등재됐다. 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SWPC 포럼 2025'에서 발표됐다. 압둘라흐만 알 파흘리 사우디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직접 등재 인증패를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슈아이바 3 워터 담수화 회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성과는 물 산업에서의 혁신, 지속가능성, 그리고 운영 우수성에 대한 우리 모두의 공동 의지를 보여준다"며 "혁신적인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기여해준 파트너사 두산에너빌리티와 그 하청 업체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슈아이바 3단계 사업은 제다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 주도의 팀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1 열병합발전소를 부분 준공해 '계통 연결'을 마쳤다. 내년 5월 최종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자푸라1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2단계 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사우디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팀코리아는 사우디 자푸라1 열병합발전소를 부분 준공해 최근 계통 연결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발전기를 최초로 전력망에 연결해 공급을 시작하는 단계를 뜻한다. 자푸라1은 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코리아가 해외에서 최초로 수주한 열병합 발전소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알 아흐사(Al ahsa) 지방 사막에 축구장 70개 크기에 해당하는 약 53만㎡의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6억 달러(약 8600억원)다. 한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5364억6632만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겼다. 2023년 4월 건설에 착수해 지난 5월 기준 공정률 97.58%를 기록했다. 증기 공급 시설을 먼저 준공했으며 내년 5월 종합준공 후 상업운전에 돌입한다는 포부다. 자푸라1은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된다. 아람코의 셰일가스 정제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에 발전 기자재 유지보수 시설을 지었다.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후속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전 2030'으로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 사우디 공략을 위해 로컬 기반을 강화한다. 15일 주젯다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법인인 DPSAr(Doosan Power Systems Arabia)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 얀부 지역에 발전소 후속 서비스 사업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얀부 왕립위원회의 압둘하디 알 주하니 최고경영자(CEO)와 우홍구 총영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해 사우디전력공사(SEC)와 현지 국영 전력회사 마라픽(Marafiq), 아쿠아파워 등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발전기 로터의 점검과 보수, 재권선(발전기 내부 기존 코일을 분해·세척해 재조립하거나 신규 코일로 교체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5·10·100톤(t) 크레인과 클린룸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남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동 지역에서 40년 이상 업력을 쌓으며 사우디에서 굵직한 수주를 연이어 따냈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회동했다. 가스터빈과 풍력 기자재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 에너지로 협력 보폭을 넓히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개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마루베니 관계자는 최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양윤호 마케팅 담당 상무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들과 만나 공장을 시찰했다. 가스터빈과 해상풍력 터빈 등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두산의 기술을 살폈다. 마루베니 아시아 전력 사업의 주요 거점인 마루베니 아시아 싱가포르의 모힛 샤르마인 수석 부사장(SVP)은 "두산의 첨단 제조 역량과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대해 통찰을 얻을 기회였다"며 "산업 역량과 기술 혁신이 아태에서의 해상풍력 성장, 수소 에너지 도입, 그리고 탄소중립의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회동을 토대로 마루베니와 지속 협력하며 친환경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마루베니와 베트남 중북부 탄호아성에 위치한 응이손-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BOT)에 협력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23년 응이손2 발전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가 폴란드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창업자인 카말 가파리안(Kamal Ghaffarian) 회장은 폴란드 부총리와의 회동에서 엑스에너지의 경쟁력을 호소하고 우주에 이어 원전으로 양국의 협력 확장을 강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업체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가 3억5000만 달러(약 49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다. 대규모 발전시설을 지어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사업에 투입한다. 1단계 건설을 본격 추진하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빠르게 진전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신 하마드 알 하드라미(Mohsin Hamad Al-Hadhrami) 오만 에너지광물부 차관보가 이끄는 대표단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발전용 터빈 등 핵심 기술을 살피고 수소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입찰을 앞두고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통신 기술인 PCI익스프레스(PCI Express, PCIe) 8.0의 구현 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PCIe 8.0은 2028년에 규격이 확정될 예정이며 개인 소비자 시장보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양자 컴퓨팅,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자동차 부품사 '민스그룹(Minth Group)'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신규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안정적인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용 경량 소재 부품 공급망을 구축,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제조사들의 북미 현지화 전략에 밀착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민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약 4억3000만 달러(약 6440억원)를 투자해 앨라배마주 개즈던(Gadsden)에 자동차 부품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과거 리퍼블릭 스틸(Republic Steel)과 걸프 스테이트 스틸(Gulf States Steel)이 운영하던 철강 공장 부지를 재개발해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로 전환한다. 개발 부지는 약 400에이커 규모다. 민스그룹은 이 부지에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개즈던 공장은 민스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미시간과 테네시에 운영 중인 미국 생산시설과 별도로 북미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핵심 제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신공장에서는 플라스틱과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