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글로벌 슈퍼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를 독일에서 출시하며 유럽 연초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죕니다. KT&G에 따르면 '에쎄 블루'와 '에쎄 레드'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베를린, 도르트문트, 뮌헨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에쎄의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KT&G, '에쎄' 독일 출사표…유럽 시장 본격 진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이하 릴라이언스)가 TV를 이용한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선보였다. 릴라이언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도심 지역 밖 이용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산하 지오 플랫폼스(Jio Platforms)는 11일(현지시간) 셋톱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지오PC(JioPC)'를 출시했다. 지오PC는 클라우드 PC 서비스로,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가상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기존 PC는 이용자가 키보드나 마우스로 정보를 '입력'을 하면 이를 PC 자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서 '표시'하는 형태로 작동된다. 반면 클라우드 PC는 '입력'된 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돼 '처리'된다. 이렇게 처리된 정보는 다시 전송돼 이용자의 TV에 표시된다. 즉 TV와 인터넷이 연결된 셋톱박스만 있다면 추가 구매없이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유사한 서비스로는 클라우드 게이밍이 있다. 지오 플랫폼스는 지오PC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리브레오피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연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플래그십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인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을 낮춘 중국 전용 칩을 출시, 매출 공백을 메우고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 3분기부터 중국에 플래그십 게이밍 GPU인 RTX 6000D 공급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목표 출하량은 최소 100만 개, 최대 200만 개로 설정했다. RTX 6000D는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되며, 러브레이스(Lovelace) 아키텍처 기반 RTX 5090을 다운그레이드한 중국 전용 제품이다. 차세대 D램인 GDDR7 메모리를 탑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준하는 메모리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은 기존 RTX 4090D의 후속 또는 보완 모델로, 고급 소비자와 워크스테이션, 일부 AI 연구소 수요까지 겨냥한 소비자용 GPU다. 제품명에 붙은 'D'는 '다운그레이드(Downgrade)'의 약자로, 미국 수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성능을 조정한 중국 전용 모델에 붙는 명명 방식이다.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데
[더구루=김은비 기자] BMW 그룹이 상반기 전 세계에서 120만대를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동화 모델 판매는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증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판매 비중은 3.5%로 나타났다. 15일 BMW그룹에 따르면 BMW(미니·롤스로이스 포함)는 지난 상반기 전 세계에서 총 120만73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브랜드별로는 △BMW 107만814대 △미니 13만3778대 △롤스로이스 2796대로 집계됐다. 미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3% 수직 상승했다. 특히 전동화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전동화(BEV·PHEV) 판매량은 총 31만89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순수전기차(BEV)는 22만540대를 기록, 15.7% 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9만8339대로 28.9% 급증했다. BMW그룹 내 국내 판매 비중은 3.5%를 차지했다. BMW코리아는 상반기 국내에서 4만179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점유율은 30.2%에 달한다. △BMW 3만8020대(점유율 27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관문인 독일 뮌헨공항에서 아이오닉 9을 전시한다. 이를 시작으로 유럽 내 5개 공항에서 순회 전시하며 유럽 흥행몰이에 나섰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공항 MAC 포럼(Munich Airport Center Forum)에 대형 전시 부스를 열고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있다. 이 부스는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을 그대로 확장한 것이 콘셉트로, 방문객은 공항 소음을 피해 마치 ‘나만의 거실’에 들어온 듯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미팅룸(Meeting Room)’과 ‘릴렉스존(Relaxation Room)’ 두 가지 테마로 구성, 미팅룸은 아이오닉 9 내 회전 가능한 2열 시트를 활용해 승객끼리 마주볼 수 있도록 구성, 방문객의 원활한 회의 또는 대화를 돕는다. 릴렉스존은 1열과 2열 시트를 눕힐 수 있는 구조로 안락한 휴식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아이오닉 9의 800볼트(V) 초급속 충전 기술을 상징하는 무선 E-GMP 충전 스테이션과 6개의 100W USB-C 포트도 구현됐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현장에서 핫스탬핑 기계를 통해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한정판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CJ Selecta)'가 브라질 현지 전문가 알레산드로 산타나 도스 헤이스(Alessandro Santana dos Reis)를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현지 농업 현장과 글로벌 지속 가능 트렌드에 정통한 인물로, ESG 중심 경영 체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15일 CJ셀렉타에 따르면 약 20년간 영업·물류 부서를 거쳐 지난 2019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온 알레산드로 헤이스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그는 오는 2027년까지 600명의 직원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조직 재정비와 지속 가능 전략 등을 총괄하게 된다. 알레산드로 신임 CEO는 글로벌 곡물 기업 '카길(Cargill)'에서 경력을 시작해 CJ셀렉타에서 성장해온 인물이다. 현재 브라질 식물성오일산업협회(ABIOVE) 이사이자 브라질 곡물수출업협회(ANEC)에서도 10년 이상 활동해왔다. 공급망, 물류, 재무, 구매,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관된 경영성과를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레산드로 CEO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강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조직 내 어떤 부서나 개인도 회사를 앞설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오는 2030년까지 약 200조원 투자가 예상되는 베트남 전력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스태콤(STATCOM·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가져오는 장치), 변압기 등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협의했다. 양사는 효성의 주력 제품을 활용해 '전력 수급 안정화'라는 공통의 목표로 함께 나가자고 다짐했다. 15일 EVN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대표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EVN 경영진과 온·오프라인 회의를 열었다. 효성중공업에선 우태희 사장과 베트남법인 실무진, EVN 측은 응우옌 안 투안(Nguyen Anh Tuan) 최고경영자(CEO), 응오 손 하이(Ngo Son Hai) 부사장, 응우옌 쑤언 남(Nguyen Xuan Nam)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스태콤과 변압기, 전력망 모니터링·진단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전력설비 협력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지난 2월 발표한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 개정안에서 2030년 총 전력 생산량을 221GW로 잡았다. 2030년까지 전력원 개발과 송전망 구축에 약 1360억 달러(약 188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조달한다. 친환경 해운 연료 공급망을 강화하며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5일 쉘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이중연료 자동차 운반선인 글로비스 셀레네(Glovis Selene)호에 LNG를 주입하는 벙커링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벙커링은 양사 간 첫 연료 공급 협력 사례다. 덱스터 벨마(Dexter Belmar) 쉘 글로벌 다운스트림 LNG 부문 부사장은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첫 LNG 벙커링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대글로비스의 여정을 지원하게 돼 기쁘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우리의 LNG 네트워크를 통해 머지않아 다시 현대글로비스의 선박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벙커링은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작업으로, 선박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항에 필수적이다. LNG 등 친환경 연료는 저장과 공급 과정에서 높은 안전 관리와 전문 인프라가 필요하다. 특히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과 전문 벙커링 시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디지털 자산 투자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한국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사 SGA에 투자했다. 15일 AI인베스트(AInvest)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SG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전날 SGA가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약 34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배정 대상자는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와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Asia Strategy Partners), KCGI, 패스파인더홀딩스 등 4곳이다. 이 중 아시아 스트래티지 파트너스는 유상증자 이후 SGA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SGA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략적 자산 인수 및 기술 제휴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GA의 유상증자 소식 이후 주가는 전일 대비 29.97% 급등한 주당 11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데 이어 오늘(14일)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160%를 넘어섰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manyo)'과 '브레이(BRAYE)'가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동시에 입점한다. 소비자 접근성이 높고 급히 소량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인 편의점 론칭을 통해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일본 내 유통을 맡은 아이케이홀딩스에 따르면 마녀공장과 브레이 제품이 다음달부터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된다. 두 브랜드는 간편 체험용의 미니 사이즈 중심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화장품을 깜빡했을 때나 갑작스러운 외박이나 여행 시, 제품을 먼저 소량으로 체험해보고 싶을 때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뷰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녀공장은 한국의 자연 유래 성분 기반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190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2025년 6월 기준)와 '퓨어 클렌징 오일' 등이 소셜미디어(SNS)와 뷰티 잡지 등에서 다뤄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일본 매출이 전체 해외 매출의 76%를 차지했을 정도로 마녀공장의 일본 진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이는 지난해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방화장품 인디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일본 테크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과 손잡고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결합한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혁신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애니마인드그룹에 따르면 조선미녀의 생성형 AI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애니라이브(AnyLive)'가 베트남에서 출시됐다. 조선미녀는 그동안 틱톡샵(TikTok Shop)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애니라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AI 아바타를 제작하고, 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베트남어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라이브 방송은 시청률이 높은 피크타임에는 실제 인간 호스트가 진행하고, 오프타임에는 AI 아바타가 호스트 역할을 맡아 운영을 최적화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조회수, 댓글, 시청자 이탈 시점 등 다양한 지표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구성과 스크립트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인도법인이 마케팅 총 책임자를 '토요타 출신'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토요타에 밀리며 '만년 6위'에 머무르던 기아는 새로운 전동화 전략과 마케팅 조직 재정비를 통해 '톱5'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15일 기아 인도법인에 따르면 아툴 수드(Atul Sood)를 신임 영업·마케팅 총괄(SVP)에 공식 임명했다. 수드 총괄은 30년 가까운 자동차 경험을 지닌 업계 베테랑이다. 1998년 힌두스탄모터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이후 14년 넘게 토요타의 인도 합작법인인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스에서 영업·서비스·하이브리드 전략 등을 총괄하며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10~2016년에는 토요타 아시아태평양본부에서 동남아 시장의 제품·딜러·가격 전략을 맡으며 글로벌 감각도 뽐냈다. 이번 수장 교체는 최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기아가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고, 향후 2년간 순차적으로 출시될 신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2만616대를 판매, 토요타에 밀리며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2만6453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현재 인도 전략형 전기 다목적차량(MPV) ‘카렌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이하 릴라이언스)가 TV를 이용한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선보였다. 릴라이언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도심 지역 밖 이용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산하 지오 플랫폼스(Jio Platforms)는 11일(현지시간) 셋톱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지오PC(JioPC)'를 출시했다. 지오PC는 클라우드 PC 서비스로,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가상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기존 PC는 이용자가 키보드나 마우스로 정보를 '입력'을 하면 이를 PC 자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처리'해서 '표시'하는 형태로 작동된다. 반면 클라우드 PC는 '입력'된 정보가 인터넷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돼 '처리'된다. 이렇게 처리된 정보는 다시 전송돼 이용자의 TV에 표시된다. 즉 TV와 인터넷이 연결된 셋톱박스만 있다면 추가 구매없이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유사한 서비스로는 클라우드 게이밍이 있다. 지오 플랫폼스는 지오PC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리브레오피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연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플래그십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인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을 낮춘 중국 전용 칩을 출시, 매출 공백을 메우고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 3분기부터 중국에 플래그십 게이밍 GPU인 RTX 6000D 공급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목표 출하량은 최소 100만 개, 최대 200만 개로 설정했다. RTX 6000D는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되며, 러브레이스(Lovelace) 아키텍처 기반 RTX 5090을 다운그레이드한 중국 전용 제품이다. 차세대 D램인 GDDR7 메모리를 탑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준하는 메모리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제품은 기존 RTX 4090D의 후속 또는 보완 모델로, 고급 소비자와 워크스테이션, 일부 AI 연구소 수요까지 겨냥한 소비자용 GPU다. 제품명에 붙은 'D'는 '다운그레이드(Downgrade)'의 약자로, 미국 수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성능을 조정한 중국 전용 모델에 붙는 명명 방식이다.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데